떡국 들 드셨어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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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쁜달 댓글 17건 조회 2,314회 작성일 21-01-01 16:11본문
나에겐 어제의 해가 오늘도 뜬것 뿐이지만
누군가에게는 도약의 다짐이 되는
새 해 첫날 입니다
코로나와 집합 금지에 묶이지 않았다면
지금쯤 송악산이나 사계리 앞바다
배 위에서 일출을 보고 마을 사람들 틈에끼어
윷판을 벌이고 있을 텐데 말이죠
제주도는 풍습,문화가 육지와
다른것이 제법 많죠
대표적인 주거문화 안거리,밖거리는
다들 아실테고요
특이한게 부주 문화 인데요
'겹부조'라는 풍습이 아직도 행해지고 있어요
이게 머냐면요
친구 결혼식이다 하면요
혼주 부주,친구 부주,따로 해요
친구 동생 결혼식이다 치면
혼주,친구,주인공, 봉투 3개를
준비 해야 되는거죠
이른바 '등골빼'부주 풍습인데
어느분이 그러데요
제주도의 적폐는 부주 풍습 이라고요
오랫동안 행해지던 풍습이
하루 아침에 바뀔 수 있나요
젊은이들은 이미 온갖 매체로
육지문화에 익숙해 육지 방식대로
바뀌고 있으니 머잖아 사라질 풍습 일테죠
윷놀이도 육지와 많이 달라요
룰은 비슷하겠지만
윷 크기와 던지는 방식이 참으로 특이해요
새끼 손가락 반만한 윷을
정종 잔 보다 조금 큰 도자기에 넣고
손바닥으로 덮어 막 흔든 다음
윷만 상대편 금 안에다 던져요
내가요 번번히 잔째 던지거나
윷을 금 밖으로 떨어트려 파트너
마을 돌쇠한테 엄청 쿠사리를 먹었답니다
제주도는 5월,10월이 가장 좋을때죠
집콕 수칙 잘 지키면 오월에
비행기 탈수 있겠죠뭐
덧붙여서 제주도는
섬이라는 척박한 특성상 초자연적 존재에
경배하는 풍습이 깊게 남아 있답니다
이런거 말이죠
비나이다 비나이다
밤이면 밤마다 저지레 '가납사니'구신
물럿게 해줍서양
비나이다 비나이다
위드가 봄날 상춘객 몰려오듯
미어터지게 해줍서양
고시레~
댓글목록
안 맞牛
순위가 바껴잔牛
신기하네요
제주도에 대해 몰랐던 생활방식요
휭하니 수박 겉핥기로 다녀오곤 했는데
같은 나라인데 다른 점들이 많네요
제주도에서 살았슴꽈??
혹시 남편분이 제주도분??
제주도가 남 의식 많이 하고 체면을 많이
중시하나란 생각도 들고요
저도 같이 고시레~~^^
지금까지 떡국 먹은 짬밥이 얼마인데 또 먹어. 난 싫어. 김가루 이빨에 붙는 것도 귀찮고ㅠ.
ᆢ제주도 오름도 좋지라. 가볍게 동네마실 가듯이 오르고. 근데, 그놈의 바람은 와그리 쎈지 ᆢ^
내는 떡국을 조아해
부들부들 잘 넘어가잔ㅋ
새해에도 무탈한 나날 되길^^
아 ᆢ그 ᆢ요즘 온통 세일 시즌인데, 뽕상점에 들러서 캐릭터 좀 바꿔.
ᆢ난 장작불로 캐릭 바꾸어서 처음 쓰는 글이야^(중요하단 말이지 말야ㅋ!)
아참 하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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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써놓고 보니까 내가 컨닝한 꼴이 되었네. 미안혀 ᆢ노안이라 스맛으로 보니까 구분이 안가네ㅋ!
ᆢ아 정초부터 내가 이러면 안되는데ㅠㅡ;ㅡ
미어터지게 하려면 정화 되어야 하는데
3명만 추리면 될 듯여
1나팡썸녀
2이쁜달이
3바화
그럼
게시판
글판
될
듯
큭큭
맞牛?
안 맞牛
순위가 바껴잔牛
친구동생 결혼식에
봉투 석장이믄 을매씩 늣는겨?
통상 한번 갈때 십만이라치믄
석장이믄 삼십나가는겨?
아님 친구 5만 혼주 5만 준공 십만?
거 주고도 손부끄럽게 되남?
부주란 받은만큼 주는거니
뉘집 아그를 오랫만에 밧다 그럼 무조건 돈부터 쥐어주드만
흐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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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아웃겨
근디 부주풍습 무섭네야
제주도민 아닌게 다행이네
거 제주도가 양반인지 등골휘게 나눠주는구멍
신기하네
그래가 잘챙기나보네야
기마이짱~
많게는 봉투 5개까지 한단다ㅋ
잔치도 마을회관서 하루종일 해
조선팔도에 제주도 기마이 앞지를 곳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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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종일잔치믄 돈이 수억 깨지것구멍
아 배포크네 커
먹는거야 뻔한거니 생각보다
돈은 크게 안들겨야 부주 빵빵 하잔ㅋ
제주도가 바람 여자 돌이 많은디
인심 기마이도 후덕하네야
아 제주도 넘 가고싶다 안가본지 5 년 넘었시야 ㅠㅠ
쇠소깍서 워주민애덜 튜브읎이 수영하든디 넘 좋아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