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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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빵썸녀패닝 댓글 0건 조회 1,929회 작성일 20-12-29 11:15본문
비가 왔었는지 촉촉히 젖은 도로가 스산해 보인다.
기온도 내려가고 겨울다운 겨울이 좀 와야 될텐데 말이지.
새초롬하게 고개 내밀은 풀잎들이 다시 얼음에 갖히게 생겼구나
풀들을 좋아하지만 만지면 안되는 나는 진정 자연 애호가일지도
모를 일이다.
독성약한풀도 스치거나 조금만 먹어도 금새 목구멍이 켁컥 거리고
숨쉬기가 힘들어지니
데쳐서 찬물에 우려야 될 채소는 반드시 그렇게 한다.
스치기만해도 가려움증이 길게도 가더라 ㅎㅎ
산골이나 농촌에서 태어나지 않은게 한편으로는 참 다행스런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비로 이른 새싹들이 마구 솟아나길 바래요
벌써 점심이네 밥무러 궈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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