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장 생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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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로우파이 댓글 3건 조회 2,002회 작성일 20-12-16 17:49본문
이달 초에 톡이 왔다.
"살아기신규?"
물경 10개월은 지났나 싶다.
기실 톡질은 앤하구만 허니껜두루...
남자끼리의 톡질은 그저 동창단톡에서의
애경사외엔 받을 일도 없는 거다.
미루어 다음 문장에 한 치의 오차도 없고
예견이 가능한 착한 사람인 리사장은
예의 코로나 사태를 엄중하게 여기면서
패션매장의 혹독한 불경기를 알려주고 있었는데,
"살아서 다시 만나효오~!"그러면서 맺었다.
사실 내가 가장 스텔스를 받는 일은...
우리 동시대를 살아가는 동년배들의 화제가
너무나 천편일률적이면서도 검증되지 않은
가짜뉴스에 편승하여 울대를 키우는 것이다.
믿고 싶은대로 믿고...
불만대로 내뱉는 고함질들이다.
요즘 리사장은 고립무원의 매장에 있으나
그 대신 나를 괴롭히는 존재는 건물주인 림사장이다.
이자가 자신의 건물,즉 내 점방옆으로 자릴 잡고
시두 때두 없이 쳐들어와서는 같잖은 주장질을 허는 거다.
정치 얘기.그리고 기업과 장사는 뭣이 다른가 등등의 위대한 철학 얘기 등등.....ㅜ.ㅜ
늘그막에 뎐이갸를 많이 벌어야겠다는 급 결심과 동기를 부여하는 림사장이다.
임봉아르...뭣 피했더나 뭐가 겨온다더니...
늘그막에는 나두 건물주를 해야지,드러워서 젴일하르....
댓글목록
침튀길라 작정하구 턱받침 까지 차구 온
진상이네여ㅋ
리->림
머든지 전에께 나서여ㅋㅋ
침튀길라 작정하구 턱받침 까지 차구 온
진상이네여ㅋ
리->림
머든지 전에께 나서여ㅋㅋ
ㅋ머든지 전에 꺼가 낫다궁?
흐음...의미심장스럽네....!ㅋ
급 변경
어떤 건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