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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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빵썸녀패닝 댓글 6건 조회 2,205회 작성일 20-11-27 18:32본문
울 어릴 땐 말이다?
엄니가 겨울되믄 꼭 끓여놓은 사골 국물에 떡만두국 끓여줬시야
계란물 풀고 고기 무쳐놓은거 고명으로 한 주먹 올러주믄
그게 간이 되가 내가 그래 잘무겄는디
난 그때도 떡만 건져무꼬 만두는 잘 안무겄어
시방도 떡국은 맹물에 끓여도 좋아혀
요샌 현미떡으로 해무그믄 부들부들하니 좋긴한디
이 떡은 꼭 저짝 딴동네가서 사와야되야
그리가 슈퍼서 파는거 암꺼나 끓이는디 ㅋㅋ
오늘 바람이 몹시 부니
콧물도 또옥똑 떨어지고해서 뜨건김 폴폴 올라오는 떡긕생각이 간절해가
동네 김가네로 전화를 돌렸드니 떡만두밖에 안한대서
그거 시키고 기다리고 있어
비린거 과메기 무글 철도 오고
추워지니 뜨신게 먼저 땡기네야
밥들 잘 묵고 화이팅 혀야지야???
장갑딀 끼고 다녀
댓글목록
오늘 춥다
방범 마지막 날 개 떨듯 떨으야겠네ㅋ
흐미
오늘 병원가는디 콧물 나드만
공기 차거 바람도 있고
목도리둘러~~~
가래떡국은 그냥 그런데
생떡국은 싫어요
그게 뭔지는 손달님이 설명해주세요 ㅋ
생떡국은 날가리 반죽해서 막바로
끓이는거유
부산도 춥소?
여기도 바람 불어 추위가 오네요
청풍명월에 한 잔~
으우 치하네요 ㅋ
*그 새알 떡국 한 입 먹다 뱉은 게
마지막 인연이었지라 ㅋㅋ
새알심은 팥죽에 너야 제격이져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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