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 썰렁해서 ~ 아지 사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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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심 댓글 0건 조회 1,862회 작성일 20-12-11 18:42본문
오늘 페북에서 과거 사진을 올려주어
받아 왔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올려봅니다
지금은 모두 제 곁을 떠난 녀석들
왼쪽 아지 누가 강아지 때 버린다 하여 데려온 녀석
아메리카 코커스 ~ 이름은 누리
무지 무지 잘 먹는 녀석입니다
강아지 때 홍역이 걸려 겨우 목숨은 건졌는데
가는 날까지 장애아로 살았던 아지
그래도 저와 함께 17년을 살았습니다
가운데 녀석 ~ 슈나우져 독일사람들이 키우는 아지 입니다
이름은 보리
제가 서울 직장에 근무할 때 어느 직원이 외근 다녀오며
데려온 유기견 ~ 나를 보더니 그렇게 좋아라하여 그만 입양했지요
온몸에 껌이 붙어서 화장실에서 겨우 씻어서 책상아래 두었더니
일하는 나를 처다 보며 그렇게 좋아라 하던 녀석이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제랑 16년을 살다가 갔지요 ~ 애교쟁이
하얀 아지 ~ 요크셔테리어 ~ 이름은 뽀삐
전철안에서 돌아다니는 것을 학교가는길에 아들이 데려온 녀석
주인을 찾아주려고 그 역 근처에 전단지를 붙이는 등
여러가지 방법을 다 썼는데 결국 제거 키우고 말았습니다
자존심이 아주 강한 녀석이지요 ~ 저랑 19년을 살다가 갔지요
눈이 내리는 어느날 아지들을 데리고 산책을 나섰습니다
사진은 딸이 찍었는데
아지들과 가장 즐거운 시절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 아지들을 모두 보내고 너무 가슴 아파
앞으로는 키우지 않을 생각입니다
추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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