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변정담 爐邊情談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빵이빵소이 댓글 11건 조회 3,268회 작성일 20-12-09 21:21본문
메이져리그가 끝나면 스토브 리그가 시작된다고 한다
야구 시즌은 끝났으니 겨울에 난로 주위에 모여
야구에 대한 노가리를 푼다는 의미라고 나는 이해한다
언젠가 '노변정담'이란 말을 들었었다
뜻은 비슷하지 않은가?
난로 주변에 모여서 정담을 나눈다
그 때 의문이 생겼었다
원래 한자 문화권에 있던 말이었던가?
아니면 스토브 리그를 번역해 낸 것이 이 말인가?
결론은? 버킹검도 아니고 버거王도 아니었다ㅋㅋ
정확한 건 나도 모르지만
이도 저도 아닌 전혀 다른 뜻이 있었다
포털 싸이트 검색을 해보면
노변정담이 미국 루즈벨트 대통령 때 있었던 라디오 프로그램이었다고 나온다
'fireside chat'
그러면 과연 이 영어를 한자어로 번역해서 '노변정담'이라고 했을까?
그 세 가지 표현이 모두 뜻이 비슷하긴 하다
그 이상은 나도 모르겠다
(더 알면 또 뭐하나? ㅋㅋ)
뭐 어쨌든 노가리 까는 것은 겨울이 제격이다
그 주제가 뭐라도 좋으니 노가리 좀 까보세요~ ㅋ
*음악 주제가 부조화스럽게 느껴지겠지만
잘 들어보면 '노가리로 소통하자'는 의미
아니겠어요? ㅎㅎ
**에불바리 굿 나잇~
댓글목록
길 가다 반가운 친구를 우연히 만났어
들어갈 곳도 마땅찬코...
길바닥 노가리 까는게 노변정담 아닌가?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주 간단하게 말하면
글 많이 올리시라는 의미였습니다
내일 눈 오면
남편분이랑 눈싸움 하시길....
눈팅에다가 기냥 퍽~ 던져부러요~ ㅋㅋ
'사랑' 담은 '분노'의 눈덩이를....
오키?
굿 땡쓰얼랏~
길 가다 반가운 친구를 우연히 만났어
들어갈 곳도 마땅찬코...
길바닥 노가리 까는게 노변정담 아닌가?ㅋ
오~~역시 머리좋아~
좋아요 0
헐~
그런 경우 있었어요
노상방뇨하다가 옛친구 만난 적 있어요
ㅋㅋ
방뇨 취담인가?ㅋㅋ
좋아요 0
빵이야
함 보자
밤새워 노가리 까줄게 ㅋㅋ 워뗘?
막상 만나면 니가 노가리 깔 새가 없을듯 한데
빵님 노가리 실력이 만만 찮을듯ㅋㅋ
그믄 노가리는 빵이가
나는 안주나 한접시~~
노가리는 말루 깐다는 편견을 버려
동공과 아미를 움직여
말없는 노가리가 더 후끈하징ㅋ
스토브 필요 읍당게
silent language
아 골치 아프기 시작 ㅋ
*한 눈에 견적 나온다는데요? 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