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살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몸살

페이지 정보

작성자 타불라라사 댓글 1건 조회 703회 작성일 23-01-17 11:48

본문

아팠다. 

땀은 잠옷을 적시고

몸은 사시나무 떨 듯

떨었다.


버텼다.


상비약 판피린X과

타이레놀 먹고.


어쩌다 쓰리쿠션으로

미국까지 소문나 ᆢ

여동생을 달달 뽁았나 보다.


이른 점심에 초밥과 전복죽을

사왔다. 오빠야? 죽더라도 

전화는 받아라하고 ᆢ휘리릭

나갔다.


가스나 성깔은 ᆢ사케라도

사오면 남주나.


온몸은 수십년 전 짭새들에게 

개쳐맞은 것 같이 아프다.


이불을 둘둘말고 있지만

벗어난 틈새는 선득한

느낌이 든다.


아프다 할 수는 없고

낑낑거리며 산다.

가장이 대다수 그러잖아.


절친의 상갓집에 갈 때

컨디션이 안 좋았는데

오버페이스 했다.

그때 내 몸 상태를

알아야 했다만 미련하긴.


며칠 째 칩거 중이다.

이불 뒤집어 써고.

하필 감기 몸살에 안 좋은

음식만 땡기는지ㅠ ᆢ




추천3

댓글목록

보이는사랑 작성일

고생이 많네야.
나도 저번에 감기 걸려서 일주일 죽다가 살아났잖아.
나훈아 콘서트에서 옮은 듯해
일주일 푹 고생하면 호전된다. 잘 먹고 쉬어라.

좋아요 0
Total 13,796건 659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3926 보이는사랑 1240 3 01-30
3925
댓글6
이니클리에티이브 1343 3 01-10
3924 타불라라사 1155 3 01-17
3923 타불라라사 1210 3 01-17
3922 단테4 1421 3 01-10
3921
. 댓글5
이니클리에티이브 1154 3 01-10
3920
. 댓글8
이니클리에티이브 1260 3 01-10
3919
떡볶이 댓글5
보이는사랑 1166 3 01-10
3918 그리움에비는내리고7 1141 3 01-10
3917
백신 패스 댓글1
타불라라사 1158 3 01-11
3916
허니문 댓글2
타불라라사 1210 3 03-20
3915 타불라라사 1057 3 03-21
3914 타불라라사 1064 3 03-21
3913 K1 1199 3 03-22
3912 관수 1265 3 03-26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현재 접속자 수 : 385명

Copyright © 미즈위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