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장 택배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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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눈팅과눈팅사이 댓글 9건 조회 1,961회 작성일 20-11-23 10:57본문
지금의 현생 인류 시대가 아니라 구석기 시대라는 점과
또한 현재 기준으로 보면 모든 것이 불편하고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점.
뱅장에 가면 각 뱅장사 카운터에 가서 차표를 끊기 위해 줄 서지만
간혹 보면 차표는 안끊고 주위에서 어슬렁 거리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그런 사람들 대부분은 배웅 나온 사람들이지만
그중에는 서류나 물품(샘플)을 발송하기 위해 나온 사람들도 간혹 있는데
구석기 시대에는 택배의 의미가 현생 인류 시대하고는 차이가 있어
초긴급을 요하는 서류나 작은 물품 혹은 샘플이 급하게 필요한 경우
직접 가기 어려운 상황이라 각 행선지 찾아 트랜스포터를 물색 하는데
서류 같은 경우는 그리 어렵지 않지만 샘플이나 작은 물품의 경우에는
대부분 꺼리기 때문에 상당히 까다로우며
또한 문지기들이 수시로 누구에게 물건 받은 적이 있나 물어 볼때
거짓말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0.1초 갈등도 부담스럽고..
이때 눈탱이 같이 착한(?) 사람들은
순순히 도움을 주는데 이것도 무조건 도와 주는 것이 아니라 기준이 있다.
직접 물건을 확인하며 서류도 무조건 개봉.
그리고 확인후 문제 없다고 판단되면 배송을 해주는데
물론 댓가는 없다. Free of charge... 그냥 배송만..
단 밀봉되어 확인이 불가한 경우에는 무조건 거부.
그리고 발송이 되면 상대방에게 연락을 한다.
몇시 뱅기 빨강 스타킹을 신은 눈탱이편에 가니 늦지 않게 기다렸다가 받으라고..
그런데 도착 해보니 아무도 없다?
그러면 뱅기사무실이나 카운터등에 적당히 맡기고 간다.
드런넘들 나온지도 않네.. 하며 투덜거리고...
찾아 가는건 능력 것...
또 뱅장이 아니라 고속버스나 시외버스 터미날에서도 이런 일들이 종종 있다.
그러나 이때는 트랜스포터를 찾는 것이 아니라 운전기사에게
적정 협정 가격(?)을 지불하고 보내면 도착지에서 알아서 찾아 가며
이때는 늦게 가도 버스회사 사무실에서 찾을 수 있다.
그런데 어느 경우든 송장이나 영수증은 없다는 사실..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한번은 마실 가는 길에 누군가 해로운 물건을 부탁하여 가지고 가는데....
다 압수 당했다는...
2보루가 허용치인데 10보루를.....
단 한번의 검색도 안하던 곳이라 안심하고 가지고 간 것인데 그날...ㅋ
지금은 보기 힘든 구석기 시대 방식들인데 지금도 하는지 모르겠다.
댓글목록
우리집 애들 처음 해외 나갈때 일러뒀던 말이
모르는 사람이 공항 입출국장 에서 물건좀 대신 들어달라면
절대 들어주면 안된다는 말이었습니다. ㅎ
서당개 삼년이면 고스톱을 칠 줄 안다고 대충 보면 알죠.
그런데 애들은 절대 금물...
간혹 인정상 그러다가 곤란에 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조심 해야죠..
그나저나 태평 성대는 쉽게 오지 않을 것 같은데 웬 태평을?...ㅋ
(사실 태풍으로 봤다가 급 수정...ㅋ)
슐슐 지겨어 지려고 하는 중임돠 크
딴 스토린 없음꽈?
눈팅님 연애담 촤롸리.,
깔쌈한거로요
누규들츠럼
난잡한거 말공
ㅎ
날씨 추운데 굳이 오셔서 지겨움 체험을 하시려는지?..ㅋ
연애담은 적나라하고 진하게 적어야 제 맛이지요.
그걸 어케 보느냐는 종이 한장의 차이...
오키
찐한거랑 난해한 거랑 완전 다르묘
하류
스케일 다르묘
진정한 연애담을
ㅋ
야설로 한번 할까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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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보단 눈팅님 첫사랑 정도요? 하하 ; 웬즈 순수할 것 가트신데 큭
아니신가.,
캬~~
병이다 병..
모비우스의 띠처럼.. 병주고 약주고..
뭣이? 병이란 말쌈 .,오리무중이묘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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