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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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타불라라사 댓글 2건 조회 1,883회 작성일 20-11-23 20:34본문
김치를 먹었다!
단골 바지락 칼국수 집인데.
금방 한 특유의 숙성되지
않은 매콤한 맛도 느껴지고.
이 집은 에피타이저로 쌀보리 밥에
무 생채나 콩나물 등 곁가지 반찬도
나와. 참기름에 고추장 넣고
비벼 먹거나 칼국시에 말아먹지.
단점은 밀가루 냄새가 느껴지는데ᆢ
메뉴를 내맘대로 정할수는 없잖아.
다른 손님들에게는 안 주고
우리 테이블에만 주더라고(단골)
겉저리가 맛나서 칼국수와 밥은
먹지도 않고 단품 메뉴 수육도 시켜
낮술도 몇 잔이나.
ᆢ국경의 남쪽이라 김장을
늦게하는 편이다. 길게는 12월
중순까지.
어릴적 외할머니가 시집보낸
딸 김장을 도우러 오셨는 데
배추는 날씨가 한두 번 추워야
단 맛이 든다 하더라고.
(수분이 날아가야(후숙한 과일같이))
경북 청송의 온도차가 심한
꿀사과(산 사과)와 비슷하지.
당도가 12 브릭스정도 올라가.
문제는 껍질이 두꺼워져.
메주도 그래 ᆢ추운 북쪽 지역은
그니까 포탄형이고 남쪽은 직사각형
이잖아. 발효가 잘 되라고.
건축 양식도 북으로 올라가면
한옥의 자연스런 추녀마루가 짧아진다.
눈이 많이오니까. 북유럽 건축도
대부분 이래.
김치의 특징이 숙성인데 이건
한국만의 문화는 아니고 독성이
많은 상어를 그린란드 지역에서
땅에 묻어서 먹은 역사도 있고
초밥도 그런류지 뭐.
한국의 김장(김치와 다르다)이
유네스코에 등록되었는데.
각 지역마다 나는 특산물을
주로한다.
김장을 집에서 하시는 분들에게
집안 비법 내력을 갈켜주면 ᆢ
배추를 사와서 2틀정도 묵이면
당도가 높아져.
돌아가신 울 외할머니 비법이야.
배추는 추위를 견뎌야 더 맛나니까.
난, 사먹고 고모님에게 얻어 먹어^
댓글목록
요즘이야 다 절군거 사니까
집에서 절구는 사람이 없다
아공
울 따그린 입이 하바드여
날 김치 맛나지야? 바로 한 건 고치가루맛 팍팍들고 먹을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