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과 커밍아웃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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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눈팅과눈팅사이 댓글 5건 조회 1,913회 작성일 20-10-29 15:09본문
세상은 넓고 미인은 많다.
정말 귀신같이 이쁜 여자를 본 적이 있다.
물론 직접 만나서 이야기 한 것이 아니라 지나가면서 처다 보기만..ㅠ
하나
모년 모월 모일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잠시 경유 한 적이 있는데
10시간(?) 정도의 시간이 남아 뱅장에서 노느니
차라리 시내 구경이나 하자하여 나가는데...
문지기 : 모하로 왔니?
눈탱이 : 구경하러
문지기 : 언제 가니?
눈탱이 : 오늘 밤
문지기 : 차표 있니?
눈탱이 : 여기
그 문지기 넘 차표를 한번 보더니 상당히 티꼬운 표정으로
샤꺄. 감마...
이식히를 패? 말어? 하며 같이 티꼬운 표정으로 한번 째려 주고
그리고 공항전철(?)를 탔는데..
오 마이 갓!...
인형이다.. 머리털 나고 처음 보는 그것도 바로 눈 앞에서 보는
팔등신 미모. 연예인이 아닌 그냥 일반인 같은데..
이상하게 생긴 동양인이 계속 처다 보니(물론 침은 흘리지 않았다)
어깨 한번 으쓱 하더니 살며시 미소를..
아이고~~..
그리고....
끝이다...ㅠㅠ
둘
때는 바야흐로 드럽게 더운 4월 인도 뭄바이(Mumbai)
이짝은 3~5월이 가장 덥다고 하는데...
커뮤니티를 통해 알게된 친구 넘을 만나기 위해
파이브 스타 호텔에 가서 로비에 앉아 있는데
오 마이 갓 X 2...
독일은 저리 가라다.
징짜 인형이다. 그것도 비교 할 수 없는..
마찬가지로 그냥 일반인 같던데...
그런데 역시 구경만...
그리고 또 끝이다...ㅠㅠㅠ
그 이전에도 그 이후에도 그렇게 이쁜 여자는 보지 못했다.
참고로 눈탱이 시력이 0.2 다.
셋
모년 모월 모일 김포 뱅장
당시는 인천 뱅장 개장전이라 김포 뱅장이었다.
아직 차 시간이 남아 대합실에서 여기저기 어슬렁 거리는데
저 짝에서 이상하게 반짝이는 넘(?)이 친구들(?)과 걸어 온다.
그러다가 서로 눈빛이 마주쳤는데 눈에 많이 익은 놈 같은데
누군지 도무지 기억이...
저 짝넘도 같은 생각이었는지 서로 계속 처다 보는데
아무리 286 컴부우더를 돌려도 도무지 떠오르는지 않네.
마지막으로 한번 더 보려고 뒤돌아 처다보니 마침 그넘도 뒤돌아 처다보고..
이런~ 분명 아는 놈인데 이 망할 넘의 기억력이...ㅠㅠ
결국은 기억하지 못하고 잊어 버렸는데..
마실을 마치고 돌아 오는 뱅기안에서 그넘이 기억이 났다.
그넘은 친구도 아니고 지인도 아니고 말한마디 건네보지 못한 넘인데
이름은 정확히 안다.
이름은 석천이고 성은 홍씨다...ㅠㅠㅠ
댓글목록
갸들은 서로를 알아본다던데..ㅋㅋ
제가 본 정말 이쁜여자는 한 10여년전쯤
수지에 용인 열병합 발전소 미팅때문에 가다가 바로 근처 버스 정류장에
이른 출근시간에 버스를 타려고 기다리던 아가씨 였는데...
한 열댓명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중에서 진쫘~
딱 눈에 띄더군요..
웬만한 탤런트 나 배우 보다 예뻤던듯...
예전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늦은밤 12시 넘어서
스타크래프트 벤이 와서 서길래
지켜보니 탤런트 오윤아 가 모자 쓰고 내리는데..
엄청 말랐더군요..
그럴 때는 무조건 쫒따라 가야 하는데...ㅋ
카더라 통신에 의하면
보통 하는 말들이 중동쪽 미인들이 최고라는...
태생적으로 봐도 그렇고..
저는 절마 빼고는 바로 눈 앞에서 본 연예인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런데도 기억을 못했다는....
우리나라 여성들이 최고 아닙네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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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동의 합니다.
우선 언어가 통하고 생활이 통하고 생각이 통하고..
비록 앤은 없지만...ㅋ
아마 그넘은
자기도 몰라보다니 이상한 놈이네 하며
계속 처다 본 것 같은 느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