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찌개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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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타불라라사 댓글 2건 조회 2,171회 작성일 20-10-29 21:54본문
ᆢ를 끓였는데 실패작이다!
거진 사용도 안 하는 뚝배기
범랑 냄비까지 동원했는데.
쉐프 타블라는 실험정신이 강해
여러 시도는 하지만 맛은 영.
무난하게 노멀한 레시피대로
가야는데 형편이 글키만 한 건 아니다.
설 선물로 들어온 홍합가루를 넣고
시도했는데ㅠ.
닝닝하여 고춧가루 팍팍 넣으니
매워서 코코넛 오일을 렌지에
데워서 넣고 희망+절망=엉망이
되어부렀다.
이게 한두 번이 아니다.
애매하게 남은 식재료 표고를
털어 넣어서 된장인지 표고탕인지
된 적도.
집된장을 먹는 처지라
된장이 많이 짜다.
그래서 콩가루를 넣기도 하는데
너무 넣어서 달달한 맛이 나기도.
고깃집에서야 먹기가 불편한
많이 익은 고기를 된장찌개에
넣고 먹으면 되고. 이래저래
남은 식재료로 떼운다고 한게
저모양 저꼴이 되었다.
A/S는 도저히 불가능 버릴게
더 걱정이다.
바닷가 출신이라 멸치 육수에
익숙하다. 다시용 큰 멸치보다
작은 멸치를 넣고 보통 그냥 끓인다.
(시간도 절약되고 큰 멸치
골라내고 먹는 것도 귀찮고.
시간당 페이 따져도)
된장찌개는 다시 재탕으로
끓여도 맛있다.
쫄으면 감칠맛 풍부한 백고동
다져서 쌈밥으로 먹기도하고ᆢ
논고동(우렁) 별 맛 없다.
겨울 해조류가 나오는데
무침해서도 좋다.
(이제 먹을 기회가 없다)
된장찌개는 마이야르 반응이
일어나는 생선구이와도 궁합도.
지글지글 끓는 된장찌개에
생선구이에 침이 고인다.
된장찌개!
#그나저나 저 웬수같은 된장찌개를
치울려니 ᆢ알코올 취기는 상당하고 끙.
댓글목록
홍합가루까지는 갠춘 헐듯한데
코코넛 오일을 왜 넣어
워메 요상한 맛
된장만 맛있으면 호박 땡초 두부만 너코
끓여도 맛나지
청국장 가루 섞으면 좋던디
모 내가 그래 ᆢ앞으론 그럴려고 해. 기본 레시피에나 충실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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