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네덜 할러윈
페이지 정보
작성자 나빵썸녀패닝 댓글 5건 조회 2,227회 작성일 20-10-31 01:31본문
은 종로 3가여
ㄱㄱ
거 가믄 말이다?
및번 출구인지 몰갔는디 므신 콜라텍인지 성인 카바렌지 갑작 생각안나는디
주말이고 주중이고 만원여
벌건 대낮에 왠 논네 덜이 짙은 화장에 싸구리 향수냄새
떡진 마스카라 쪼글거리는 주름은 옵션으로 장착하고
크로스로 가방매고 다덜 항시 그 앞에 서있어야
일흔서 여든은 되보이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인디
백구두에 백바지 빨간넥타로 나름 멋부린다고
그 앞에서 신발에 깔창도 끼고 별 일 다 있어야
내 종3 맛집 전문가로서 구석구석 다 다녔는디
거 나이트 앞 파스쿠치는 언제나 만석야
거 앉아서 들오는 사람들보믄 95프로가 논네덜이고
나머지 5프로 바로 옆 영어학원 학생들여
가끔 나같은 어중이고 있고
캬~~~
쌍쌍을 어케들 잘 지어 나오는지야
음식점들마다 전부 쌍으로 앉아가
오래된 친구나 연인덜처럼 으찌나 오손도손한지 몰겄시야
내 그때 느낀건
밥숟가락 들 힘만 있으면 뭐 한다는디
딱 그거드라고
세살버릇 여든이란거 절대적으로 공감해야
요조숙녀 신사가 어느날 갑자기 나이들었다고
콜라텍 다니는건 이릴거아녀
참 잼나는 진풍경여 공짜여
니덜도 심심하믄 가봐야 ㅋㅋ
댓글목록
근데 종삼 동네 분위기를 어떻게 알까요?
더구나 그런 업소는 왜 가봤을까요?
당췌 이해가 안됨
"에구머니나" ~ ㅋ
늦바람 나는 것들도 있드라야
오십 넘어 뭔춤을 배워 춤바람이 나나 몰라ㅋ
춤은 주민센테서 갈키는 라인댄스가 쵝오여ㅋㅋ
아 ᆢ 음치에 몸치인데! 주민센터 가야하나. 서울 대전 부산 찍고ᆢ
ᆢ책읽는 댄스는 없나^
주민센터 폐쇄
할로윈 분장하구 만나자
타불 브이 포 벤테타 가면 써
내는 프란체스카 분장 할께ㅋ
이따 글루~
체스카 녀사 기다리다 고단새, 고깔모자 쓴 이쁜 마녀에게 넘어가 빗자루 타고 칼국수 먹으러 왔어.
ᆢ좀 걷기는 했는데. 골로나가 언제까지 갈지 골이나 묻는데 난들 뭔 답이 있나.
방금 체스카 녀사 눈에 안 띠려고 드라큘라 가면으로 바꿨어. 혹 보더라도 아는체 하지마. 자겁질해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