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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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타불라라사 댓글 3건 조회 2,083회 작성일 20-10-21 16:58본문
할아버지 제사 문제로
어머니 전화가 왔ᆢ기일이 언제 ᆢ?
(기억이 불확실해 다시 집
탁상 카렌다 보러갔다 왔다.
어머니 기억력이 확실히
감퇴되었다)
어쩌다 집안 사정으로
아버지 형제 5남 6녀에 11남매
대가족이지만 ᆢ장손도 아닌 내가
지낸다.
이걸로 한 시간 이상 통화했다.
제사로 시작한 대화가
할아버지 묘소 걱정부터
이어진 ᆢ
자신이 죽으면 어떻게 간소하게
지내야는지 등.(이건 어머니
멘탈이 약해지고 있다는 증후인데요ㅡ;ㅡ)
자식으로 뭘 말 하겠나.
걱정하지 마시고 알았니더 했다!
ᆢ제사가 일부 개신교들이 오해하거나
잘못된 부분이 있는데요.
토라이자 모세 5경 중 하나인가?(곰곰)
구약 레위기에도 나오잖아.
대부분 제사 형식.
불교나 카톨릭과 개신교 행사와
예배와 예불은 상당히 제사적
성격이다. 죽은 자를 기념하는
날이 많다.
불경하지만 부활절을 상징하는
토끼는 아이를 많이 낳으라는 다산이고
달걀은 새로운 삶을 의미한다.
5월제는 ᆢ
남근 숭배사상에서 유래되었다.
경남 남해를 여행해본 사람들은
군데군데 있는 남근상(페니스)을
보고 좀 민망한 경험도 있을거다.
솟대도 아니고 아주 크다.
제사를 지내든 안 지내든
그건 개별 선택이고 ᆢ
크리스마스나 생일 챙기는
것과 별반 다를게 없다고 본다.
지금도 트렌드가 변하고는 있다.
난, 어릴적 유독 겨울에 많은
제사를 싫어했다.
(밤에 일어나 눈꼽떼고 엄니가 뎁혀준 세숫물에
대충 씻다가 등짝을 맞을뻔)
열심히 적금들어 좋아하는
여친에게 구찌백을 선물하는
것과 같은 심리가
않을까.
파스칼이 통계론적 설명했지만
신을 일단 믿고 사후에 없더라도
그리 손해나는 장사는 아니다라는 말.
정작 난, 어머니의 강권에
모태신앙에 귀의한 사이비
신자지만 ᆢ
죽음 이후의 세계가 있다고는
생각지 않는다.
다만 종교나 제사 형식을
지킴으로 삶의 규율은
된다고 본다^
댓글목록
와 우리 따그리 조상님 잘 모시는구나 ㅎ
복 받겠다
난 내돈 내산 가방사는디 따글여친은 신났네 ㅎㅎ
부럽~
패닝녀사 몫 적금도 생각해볼께ㅋ^ 근데 ᆢ짝뚱(페이크)주면 내 귀통배기 때릴거 아냐?
좋아요 0내가들믄 짭도 진퉁처럼 보일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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