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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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쁜달 댓글 4건 조회 2,251회 작성일 20-10-17 13:42본문
요즘 파스타치오에 꽂혀다
자판 치던 손가락 다람쥐 처럼
열매 까느라 바빠 못왔다(구라)
대구 먹어도 되나?
궁금증에 검색해보니 거의 완전 식품이다
부작용은 많이 먹으면 살.찐.다!
이날껏 살찌는게 무서워 먹는걸
주저한적이 한번도 없다
몸무게는 거의 일정하다
시간에 구애없이 먹고싶을때
막 먹어부러ㅋ
몹시 의아해 하는 가운데
누군가 이렇게 묻기도 했다
무의식속에 발현되지 못한 드런 성질을
삭히느라 기초대사량이 높아진거 아니니?
손뼉을 딱 치며
어머머낫! 너 맞춘거 같으다야
입 밖으로 튀어나오는 말을 삼키다
목이 메어 벌컥벌컥 맥주로 넘기고
삿대질 나가는 손가락을 진정시키느라
싸던 상추쌈이 너무 커져 들었다 났다
한 기억들이 제법 있다야
그니까 나 휴화산 인겨?
어릴적 땡삐 라고 불렸다
징징거리거나 어리광을 피우지 않는
착한 어린이 였는데도 말이다(쫌 억울)
삼대구년만의 요구 사항이 가차없이
모가지 댕강 잘리면
난리난리 땡삐가 되었다
특히나 추석빔 설빔은 빤쯔라도
사줘야 달랠수 있었다
그렇게 타낸거 중에
빨강색 피겨 스케이트
소년중앙 정기 구독권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소년중앙은 땡삐 품목에서 열외인데
큰오빠가 공무원 박봉으로
일년 정기 구독권을 신청해 주면서
희야~너는 어린이다
선데이 서울 읽으면 안된다...
라고 했다
파스타치오 너무 먹었더니
느른하다
지세븐 블랙 한잔 타먹고 와서 놀자
물끓 총총...
댓글목록
땡삐면 싸낙빼기인데ㅋㅋ
그래도 누울자리보고 다리뻗는다고
다 땡삐작전 먹히니까 사용했겠지요??
늦둥이 막내라고 귀염받고 크셨나봐요
얌전하고 순하다 한방에 파박~ㅋ
살가운 감정표현을 여러븐 짓이라
치부하는 경북이 고향인지라
그분위기에 자연스레 어리광이란걸 부려본 기억이 없어요 여러버서(쑥쓰러서)요
저두 견과류 중에 피스타치오 젤로 좋아해요^^
볶은 피스타치오는 얇은 속껍질마저도 야들야들하면서
바삭하게 십히는 식감이 좋지요
요즘엔 비싸서 참고 있는데
한때 홈플러스만 가면 피스타치오 사다 날랐던 적이 있더랬죠ㅎ
요즘은 아몬드 매일 먹어요
견과류 중에서 제일 지방함량이 적대요
너무 비싸요ㅜ
안볶은게 좀 저렴하데요
저거 안볶은 거라 좀 덜고소한데
그래도 너무 맛있어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