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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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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눈팅과눈팅사이 댓글 7건 조회 2,104회 작성일 20-10-1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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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다라고 하지만 영원히 망각하는 것은 없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억속에서 사라지고 잊어질 뿐이지

기억 자체가 삭제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런 기억 자체를 생각 못한다면...



추억 시리즈를 쓰는 이유는..


여기저기 많이 다녔다는 것을 자랑하려고 쓰는 것이 아니라

점점 희미해져 가는 기억을 저장하기 위해


지금은 아니지만 나중에

정말로 할 일 없고 시간 많을 때

기억나지 않는 부분까지 회상하고 싶어 적는 것일 뿐

다른 이유는 없다. 


대부분 9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발생 하였던 일인데 하나씩 적다보니 전혀 생각지도 못한

기억들이 떠올라 그래서 더 적기 시작한 것이지


뭔가 자랑 하고 싶어서도 아니고

똘팍이 10어서도 아니고


단지 내 기억의 저장소를 확실하게 보관하기 위해

저장 장치를 글로 옮기는 것 뿐이다.(쓴 글은 별도로 저장 해놨다)


참고적으로 

당시는 백수가 아닌 월급쟁이라 업무의 일환으로 마실을 간거고

마실이 많다고 하여 대기업은 아니고 비록 중소기업이지만

매출의 75% 정도를 수출쪽에 치중하여 영맨들이 수시로 들락날락 했고


그리고 아이템별로 팀이 구분되어 있어서, 그런 조건 때문에

눈탱이가 나갈 수 있었던 것이지 눈탱이 능력이 뛰어 나거나

외국어가 능숙하여 간 것도 아니다.


중국을 그렇게 갔어도 중국어 하나 제대로 못하여 통탱이를 항상 달고 다녔고

영어는 업무랑 관련된 것 빼고는 거의..

빠른 말을 이해 하기 힘들어 상대방에게 수시로 천천히 말해달라고

요청 하는 능력을 가졌다는..


한번은 상담을 하는데 이식히들이 빠르게 말해서 대충 알아듣고

그냥 예스예스 하니까 갑자기 이상한 표정을 짓더니 나중에 다시 확인 하는..

가격 및 결제 조건 인하 요구하는 말에 무조건 예스예스 했다는...ㅠㅠ


그렇게 마실을 다녔지만 업무의 일환이지 여행은 아니다. 

여행하고 업무는 하늘과 땅 차이라 늘 여행을 해보고 싶고 또 여행자들을

부러워 했다는..

그리고 대부분 혼자 다닌 관계로 늘 고독을 10고 외로웠던 마실이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동행을 데리고 가려 해서 찍혔다는..


어? 말이 이상야릇하게 빠져 버리네,,,


결론

자랑 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먼 훗날 확실하게 추억하기 위해서..

똘팍이 10어서는 더더욱 아니고....


추천9

댓글목록

best 눈팅과눈팅사이 작성일

여기도 무플이라...ㅠㅠ

물 건너 사시는 분들이 여러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우리 친한 척 합시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혹시 압니까?
그쪽으로 마실 갈지(업이 아니라 탱자탱자 놀러..)
그때 아는 척 좀 해주이소~~~

좋아요 1
best 눈팅과눈팅사이 작성일

맞는 말씀..
일로 가는 것과 여행으로 가는 것은 거의 극과 극입니다.
일로 가면 항상 불안한데 여행으로 가면 항상 즐거운...
여행 다니고 싶어요...ㅠㅠ

좋아요 1
best 왕돌짬 작성일

일로가면  출장가서도 뭔가 성과를 내고 돌아가야 한다는
심리적 압박감이 가장 크다고 봐야쥬~

여행은 뭐~~ 언제든  콜 이고요!!

좋아요 1
청심 작성일

그리고보니 저도 출장길에
웃지 못할 일들이 가끔은
모두가 지금 그려보면 추억이지요
저는 주로 사진으로 저장해두었지요
사진만 보면 기억이 살아납니다

좋아요 0
엄마사랑해요 작성일

처음 오실 적 보다 많이 여유가 보이시묘

좋아요 0
눈팅과눈팅사이 작성일

그렇게 보였나 보네요.
전술의 하나 일 뿐인데...

좋아요 0
왕돌짬 작성일

남자들은 직장생활하다보면 웬만하믄
마실 서너번씩은 다니게 되쥬~

일은 일이고.. 여행은 여행이란 말씀에 공감.

좋아요 0
눈팅과눈팅사이 작성일

맞는 말씀..
일로 가는 것과 여행으로 가는 것은 거의 극과 극입니다.
일로 가면 항상 불안한데 여행으로 가면 항상 즐거운...
여행 다니고 싶어요...ㅠㅠ

좋아요 1
왕돌짬 작성일

일로가면  출장가서도 뭔가 성과를 내고 돌아가야 한다는
심리적 압박감이 가장 크다고 봐야쥬~

여행은 뭐~~ 언제든  콜 이고요!!

좋아요 1
눈팅과눈팅사이 작성일

여기도 무플이라...ㅠㅠ

물 건너 사시는 분들이 여러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우리 친한 척 합시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혹시 압니까?
그쪽으로 마실 갈지(업이 아니라 탱자탱자 놀러..)
그때 아는 척 좀 해주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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