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좋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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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타불라라사 댓글 1건 조회 2,079회 작성일 20-10-11 22:28본문
ᆢ도 있다.
일단 상갓집이나
결혼식 가는 횟수가 줄었다.
페이나 송금으로 해도된다.
덕분에 주말이 여유롭다!
한동안 손놓은 책도 ᆢ
마트에서 아는 척하지
않아도 된다.
(서로 긴가민가 하니까.
그래도 이쁜 지인들은 좀 불만이다)
추석 선물은 모두 택배다.
덕분에 박스떼기 과일은 엄청 ᆢ
아직까지 과일(복숭아) 주스로
점심 해결한다.(텀블러에
사간다)
살은 빠지고 운동량이 늘었다.
추석 때 비싼 선물도 많이 들어온
경향이다. 송이버섯도ㅠ.
손바닥만 한 자연산 전복도.
(공짜 아니다. 베풀었어니까 들어온다)
조카들 용돈은 적게 나갔다.
5만원권 구하기도 별따기고 ᆢ
(그래도 챙길 조카들은 보냈다)
차례음식인 문어는 세 마리나 ᆢ
과일 박스떼기를 재분배하기 바빴다.
동생은 차례 지나자마자 추캉스로
동해안 리조트로 도망가고 ᆢ
장남 치례인 추석도 그렇게 보냈다.
(더도말고 이번 한가위만 같아라)
계산서 뽑아보니 양주와 와인은
한 병도 안 들어왔다.
내 이것들을 조만간 진압해야
될 것 같다. 면세 양주나 와인
고작 얼마나 한다고.
(코로나로 귀국할 수 없어서)
그래도 ᆢ
어려우니까 전화는 귀에달고
살았다.
직접적인 도움은 못 주고
얘기라도 들어주려고 ᆢ
나름 집안의 가오인 장남으로
고난의 행군이었다^
추천3
댓글목록
사님.
장남이구나.....
사랑 많이 받은 장.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