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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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톱달 댓글 17건 조회 2,325회 작성일 20-10-07 16:53본문
퇴근하고 걸어오면
보통 걸음으로 사십분 걸리는데
이 좋은때 보통으로 걸어지나ㅋ
이밴치에도 앉아 사람 구경하다
저 밴치에도 앉아 사색하다
징검다리 건너다
팔뚝만한 시커먼 붕어?도 딜다보고
둔치에 심어논 벼이삭에 오골오골
모여 알곡 쫘 먹는 참새도 구경했다가
오리 날다 떨어지나 관찰하다가
갈바람 갈볕에 있는대로 해찰 떨며
오다보면 한시간 훌쩍 넘는다
비타민디 주사 맞을때 대가는데
이번에는 건너 뛰어도 될듯하다
오만넌 굳고 버스비 굳고
찬바람 불면 붕어빵 사먹어야쥐
패닝아~
새총 갖고 와
참새가 벼 알곡 쪼아먹고
으찌나 통통한지 날다가 오리보다 먼저 떨어지겠더라
입맛 다셔지제?ㅋ
댓글목록
제가 '연후'에요 달님~ㅎ
얌전하진 않고요~ㅋ
올만에 와 비번 까먹~
재가입 한 뒤에 ~
'연후2' 하려다 '연우'로~
한달쯤 뒤 닉 변경 가능 할때
'연후 2' 로 바꿀까요~?
도심속 하천인 탄천이
전원 풍경처럼
보이 네요~ㅎ
사진을 잘 찍으신듯~^^*
뜬금없이ㅋㅋ 연우님 볼때마다 얌전한 연후님 생각이 나요ㅎ이미지가 비슷해요
제가 연후님 좋아했거든요
아 우짠지 자매같이 비슷하다 했슈ㅎ
반가워요 자주 들르기^^
벌써 푸른색이 아닌 조금은 물빠진 녹색에 수양 버들이 강건너에 보이면
퇴근길이 환상일것 같습니다~
날다가 떨어진오리 귀가 간질간질 하다 했더니만
손달님 글에 소환 되었구만 ㅋㅋ
귀 간지러웠엉?ㅋ
걷기도 좋지만 잔차 타기도 참 좋은 날들이지
국민핵교 이후 타본적 한번도 없어ㅜ
타 볼라구 샀다가 자꾸 넘어져 누구 줘번졌어
도심속 하천인 탄천이
전원 풍경처럼
보이 네요~ㅎ
사진을 잘 찍으신듯~^^*
뜬금없이ㅋㅋ 연우님 볼때마다 얌전한 연후님 생각이 나요ㅎ이미지가 비슷해요
제가 연후님 좋아했거든요
제가 '연후'에요 달님~ㅎ
얌전하진 않고요~ㅋ
올만에 와 비번 까먹~
재가입 한 뒤에 ~
'연후2' 하려다 '연우'로~
한달쯤 뒤 닉 변경 가능 할때
'연후 2' 로 바꿀까요~?
아 우짠지 자매같이 비슷하다 했슈ㅎ
반가워요 자주 들르기^^
맞아요
벌써 느티나무 끝 잎사귀는 붉게 물들기
시작하더라구요
살갖에 닿는 차가운 공기도 상쾌하고
코끝을 스치는 단풍익는 향기도
상큼해서 큰 숨도 연거푸 쉬어보고요
어릴때 여자는 참새고기 먹으면 그릇깬다고
했지만 화롯불에 구운 고소한 참새고기
한점 얻어먹은
기억이ㅎㅎ
탄천에 단풍 들기 시작하는게 느티 나무인가 바요
중간쯤 동네가 느티 마을인거보면
며칠전에는 나무 아래서 어떤 남자가
거의 홀딱 벗고 선탠을 하더라구요ㅋ
몸매 자랑이쥬 울끈불끈 바줄만은 합디다ㅋ
하모~참새구이는 오리구이 메추리보다 맛나지얔ㅋㅋ
여기 탄천도 벼이삭 수그리고 두루미에 손달허벅다리만한 잉어
겁내 많아야
내는 새총말고 산탄총쏘믄 안대긋나~~~
탄천변도 걷고 징검다리 건너다 빠져가 치마도 벗고
빤스바람으로 썸도타고 하는기제
그저 일단은 저지르고 보자규!! 말드러~
산탄총은 맷돼지고 참새는 그저 빤주 고무줄로 만든 새총이 제격이지야ㅋ
좋아요 0
왕버들인가 있는게 울동네 둘레길 비스무리하네ㅋ. 저거 청송 주산지나 창녕 우포늪에서 세벼온거 아녀.
..날씨가 으스스하다^
낮에 걷기에는 딱 좋은데
밤에는 열시쯤 되면 음청 추워짐
단풍 절정일때 이쁘게 사진 또 찍어 뵈줄게ㅋ
벌써 푸른색이 아닌 조금은 물빠진 녹색에 수양 버들이 강건너에 보이면
퇴근길이 환상일것 같습니다~
단풍 들고 있는 나무가 벌써 있더라구요
지금부터 알흠다운 탄천 시작이죠ㅎ
요즘 걷기 참 좋아요~
어쩌면 찰라같은 이 시간, 열심히 즐기자구요^^
요즘 신났죠?ㅎ
삼십년 가까이 살면서 탄천을 걸어본 기억이 별로 없어요 요즘 찬찬히 관찰 하는 재미가 참 좋네요
글자 크기 하나 딱딱 못 맞추네
12가 딱 좋은데 아구 눈 아포라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