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달(자시 바야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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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톱달 댓글 10건 조회 2,248회 작성일 20-09-13 16:13본문
파리한 낮달이 떠 있었다
교교월색은 간밤에 소진했는지
뉘일 자리 찿지못해 안간힘으로 떠 있는듯
애잔하고 가녀린 모습이다
해가 빛을 내는 곳에서 제 빛을 못내고 떠있는 달은
밤에 보는것과는 다르게 사뭇 슬퍼 보였다
가야될 때를 놓쳐버리고 남아있는 것들이
감각을 관통해 전해주는 정서는
지나간 어느 시간안에서
거둬들이지 못하고 남겨놓고온
내마음 같아서 처연해진다
무서리 맞으며 피어있는 철지난 꽃송이
채 떨구어내지 못하고 달려있는 나뭇잎
별이 질때 지지 못한채.. 낮달
미련으로 남은 모습들은
가엾고 초라할 뿐이다
달아 달아 슬픈 낮달아
깨어있던 모든것이 잠든 영역에서
그 빛을 맑고 밝게 빛내라
by moonlight..!
댓글목록
숨은달 찾기로군요.
다행히 찼았음.
하늘색이 사이판의 만세 절벽밑에
휘돌아치던 코발트빛 바다색이랑
똑같은 느낌이네요.
낮달보고 빌어아지
어서 코로나나 물러섰음 좋겠으니
종식 시켜 주옵소서
저 안돼믄 내 큐알코드 찍고서라도
고고장 다녀와야 쓰겄구멍~~~
엄지와 중지 손가락을 펼치며
핸펀 화면을 세번 확대 하니
비로소 보이네요 이쁜 낮달이 ㅎㅎ
흐미~~반달손톱마냥 이제 찾음 ㅠㅠ
좋아요 2갈하늘이 공활허구랴...................!
좋아요 1갈하늘이 공활허구랴...................!
좋아요 1왼쪽 상단 맞나요??
좋아요 0
ㅋㅋ 손가락으로 쫙 늘카서 보면
쪼메난거 나와여
흐미~~반달손톱마냥 이제 찾음 ㅠㅠ
좋아요 2달을 돋보이게 찍을 재주가 없어서ㅋㅋ
좋아요 0
숨은달 찾기로군요.
다행히 찼았음.
하늘색이 사이판의 만세 절벽밑에
휘돌아치던 코발트빛 바다색이랑
똑같은 느낌이네요.
실제 어느 한부분은 사진으로 찍으면
파도치는 바다로 보이겠던데요
엄지와 중지 손가락을 펼치며
핸펀 화면을 세번 확대 하니
비로소 보이네요 이쁜 낮달이 ㅎㅎ
찍사가 실력이 없어가
모브님 수고롭게 하니더ㅋ
낮달보고 빌어아지
어서 코로나나 물러섰음 좋겠으니
종식 시켜 주옵소서
저 안돼믄 내 큐알코드 찍고서라도
고고장 다녀와야 쓰겄구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