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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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톱달 댓글 14건 조회 2,886회 작성일 20-09-06 23:51본문
얘기가 나오니 생각나는데
팔년전쯤 9시부터 오후 한시까지
10개월된 아기 바주는 알바를 한적 있다
딸이 이백만원 주는데서 육십만원에
나를 고용하고 네시간 놀러 나가는
내보다 대여섯 더 먹은 젊은 할머니였다
먹이고 놀아주고 재우고 애기옷 손빨래 하고
할머니 오기전에 목욕 시키고
요까지가 내 할일 이였는데
하다보면 정머리 없이 그렇게 만이 되나
전날 나온 우유병 삶으며
설것이 왜 안해놓고 나가셨는지
설것이도 해주고 애기옷 걷어 개킬때
옷도 개켜 쇼파에 올려 나주고 하며
한달이되서 급료를 받았는데
약속과 달리 오십만원이 입금이 된거다
연유를 물으니
그 정도면 반찬도 좀해주고 집안일도
해준다는데...아줌마 생각은 어때요
그렇게 해줄수 있어요?
얼척 없어라
애기는 이뻐도 할미 같잖은 꼴
비기시러 죽을판에
뭣이라???
ㅇㅇ할머니 이미 약속한 급료는 주시고
새로운 조건을 제시 하시는게 일의 순서고
경우 아닌가요?
...애 바준 값으로 왈가왈부
길게 얘기 하고 싶지가 않네요
십만원 양보해드리죠
ㅇㅇ이 예쁜 옷 사주세요
제시한 조건은 사양하겠어요
삼일후 전화가 왔다
아줌마 우리ㅇㅇ이 안보고 싶어~
딸내미한테 엄청 닥껴나 보더라
쌤통
내가 다시 가겠냐구 말았지
댓글목록
교양 있는 분이시네요 ㅎㅎㅎ
저 같으면 "할마시 행사머리 똑바로 하고 사소~"라면서
괄괄하게 쏘아부쳤을텐데....
도마 1추~ㅎㅎ
좋아요 4
아니 댓글 칸 내려 오기가 백리쯤 되는거 같네
왜 그런겨
흐미 별 할망 다있네그랴
손주보는 값이 아까운집 안가길 잘했네
너매 애 보는기 을막나 심든건디?
하마 심보 고얗네!!
시옷이 일추만 넙죽ㅎ
도마가 무려 세개나 나 도마 부자여여ㅋ
할머니 까는 글이라 도마 수상대상에서 탈락!! ㅋ
참고로 추는 박엇슴돠..18...에허~ㅋ
도마 1추~ㅎㅎ
좋아요 4
시옷이 일추만 넙죽ㅎ
도마가 무려 세개나 나 도마 부자여여ㅋ
애볼래 밭일할래 하면?
엄청 힘든 일을 날로 먹으려 하네요.
그란디 그 할매 배부르실듯요.
우리가 실컷 퍼큐를~ ㅎㅎㅎ
잠깐 마주앉은 사이에 또 서방자랑 딸자랑 까지
이지가지 다해여
아주 진상ㅋㅋ
아주 뒤늦게 나두 다시 한번 바큐ㅋ
제 친구 '기유' 불러올까요?
성은 '박'이고요 ㅋㅋ
된발음으로 해줘야 제맛인디
아순데로 로우님 박큐도 없는 마당에
불러 오드래요ㅋ
교양 있는 분이시네요 ㅎㅎㅎ
저 같으면 "할마시 행사머리 똑바로 하고 사소~"라면서
괄괄하게 쏘아부쳤을텐데....
ㅋㅋㅋ 교양이 아니구요
못되먹은 구석이 있어서 그래요
돈이고 나발이고
먹구 떨어지고 난테 말 시키지마..
끄져 하는 심정으로요
흐미 별 할망 다있네그랴
손주보는 값이 아까운집 안가길 잘했네
너매 애 보는기 을막나 심든건디?
하마 심보 고얗네!!
가관여 모여서 노는 옷가게가 있드라고
내한테 업혀서 데불고 간다
여편네들 잔뜩 있는데
우리 ㅇㅇ이 바주는 아줌마야 요지러르 함서
헐 그할망 주접은 다 떨고다니네
아고 한달으케 함았시야?
내가 다 분해죽갔네
아니 댓글 칸 내려 오기가 백리쯤 되는거 같네
왜 그런겨
난 안그랴
바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