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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class 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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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눈팅과눈팅사이 댓글 3건 조회 2,109회 작성일 20-09-0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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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 써야 하는데 쓰고 보니 글이 너무 길어 저서리 ..



어느 날 마실 가는데 차를 타면 항상 하는 것이 있다.

우선 맥주 하나 주문하여 먹고 자는데 그날은 컨디션이 별로였다.


예정된 코스대로 

캔맥 하나 달라고 하여 쭉 들이켰는데 몸이 쪼까 이상해진다.

아침 빈속에 기압차가 있어서 그런가 갑자기 헤롱되기 시작하는데

하늘이 빙글빙글 돌고 노래지면서 팔다리에 힘이 쫙 빠지고


앞에 있던 스튜어디스가 난리 친다.

사람 부르고 물수건 가져 와서 얼굴 닦아 주고..


나중에 들으니 멀쩡하던 눈탱이 식히가 

갑자기 얼굴이 샛노래지고 핏기 하나 없으면서 축 늘어 졌다고..


한명은 물수건으로 닦아 주고 한 사람은 손발 주무르고..

그러다가 안되겠던지 비지니스 좌석으로 옮겨 눕힌다.

그러면서 계속 말 시키고 중간중간 괜잖냐고 물어 보는데.. 


그런데 사실 비지니스 좌석으로 옮길 싯점에 제정신이 돌아 왔다.

빙글빙글 돌던 것이 원위치 되고 정신이 맑아지기 시작 했는데 

아마 순간적으로 맛이 간 것 같았는디


문제는 그렇다고 나 돌아 왔어 하면 

얌마! 원래 자리로 감마! 할까바(어떻게 온 비지니스 좌석인데..)

그냥 모르는 척 하고 계속 게겼지만

다만 이것저것 버튼 눌러보면 뽀롱 날까바 버튼 조작은 엄두도 못내고..

(난 역시 새가슴..ㅠㅠ)


덕분에 내릴 때까지 몸은 편했다.

스튜어디스들의 절대적 관심속에..



first 나 businmess 나

먹는 것에 대한 서비스는 최고급 식당보다 더 낫다.


추천6

댓글목록

best 콩바비 작성일

아니 어떻게
제가 첫 추입니까? 재미난 글인데..ㅋㅋ

좋아요 1
withyou 작성일

부럽습네다?

좋아요 0
콩바비 작성일

아니 어떻게
제가 첫 추입니까? 재미난 글인데..ㅋㅋ

좋아요 1
눈팅과눈팅사이 작성일

ㅠㅠㅠㅠㅠ
콩님 아니였으면 한강 갈 뻔 했습니다..ㅠㅠㅠ

콩님은 제 생명의 은인 이십니다.
생명의 은인에게 금은보화는 못드려도 맛 있는 식사 한끼 대접해 드리는 것이
최소한의 성의고 인간적인 도리라는 동서고금의 성현들 말씀을 받들고자 하오니
부디 사양치 마시고 귀중한 시간을 할애 해 주시기를..^^

좋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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