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챙겨 준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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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3건 조회 2,048회 작성일 20-09-04 23:16본문
내가
나의 성격을 좀 말해보자면...
애교는 빵점이고
붙임성도 빵점
살가운 여자가 아니다.
매력이라고는 눈씻고 봐야 눈만 깨끗해진다는...
그런데
인정은 많다.
그래서 남자들이 오해할 수도 있겠구나 문득 생각들었다.
본시 남 주는 걸 좋아하는데...
울 사무실에 주 3회 청소 해주러 오는 남자사람이 있다.
얼굴 상태로 보아 60전후인 듯하다.
처음엔 청소하고 가나보다 관심을 두지않았다.
그런데 어느 날인가 보니까
사람이 피골이 상접한 모습인데
청소를 하면서 땀을 뻘뻘 흘리며 너무 힘들어 보이더라.
그래서 음료수 하나를 냉장고 뒤져 챙겨주다보니 습관처럼 되어 버렸다.
오히려 안 주면 미안해지는 지경....
말을 들어보니
청소하러 올 때 차비를 아끼려고 한 시간 동안 걸어온다고 한다.
이 더위에...
오면 지치겠던데...
세 시간 청소하고나면 얼마나 힘들겠는가 싶더라.
그래서 요즘은 마실 것과 빵이나 먹을 게 있으면 같이 챙겨준다.
사심없이 착한 맘에 챙겨주는데
그남자 나한테 흑심 품지 말길 기도한다.ㅋㅋㅋ
댓글목록
타인을 챙겨준다는 것은....불편하면서 부담이 들 때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는 행함은 마음이 시켜서이다.
좋아요 3
진심은
힘이 되더라고요^^
기도하면 꼭 반대로
되더라요 ㅋㅋㅋ
기도하면 꼭 반대로
되더라요 ㅋㅋㅋ
타인을 챙겨준다는 것은....불편하면서 부담이 들 때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는 행함은 마음이 시켜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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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은
힘이 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