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산이 좋으냐 자연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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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타불라라사 댓글 14건 조회 1,922회 작성일 20-08-17 10:46본문
ᆢ좋으냐는 좀 우문이기도 하다!
(공휴일이라 달리 할 일도 없고 글적글적 ᆢ)
횟감 중 양식산은 맛 "편차"가 적은게
장점이다. 어떤 계절이든.
자연산은 계절따라 제철 생선 빼고는
맛이 없다. "봄도다리 가을전어
거짓말이다"(필드에서 몰라서
하는 말)
흔히 "좌광우도 "로 광어와 도다리를
구분하는데 도다리도 좌측으로
눈이 돌아간 종류가 있다.
도다리는 양식산이 없는줄 아는데 양식산도 있다.
횟집 작은 싸이즈 돌돔(줄돔)은
모두 중국 양식산이다.
호텔 뷔페 빼고는 웨딩홀 음식은 해외에서
내수면으로 키운 양식 민물고기가
대부분이다. 하물며 일본 멍게도
수입하는 나라다.
갈치는 일본산과 제주산 구분이 불가능하다.
비쌀 때 대짜 10마리 전후가 40만이나 하니까
상인들 입장에선 구미가 땡긴다.
여기다 "저울치기"(중량 속이고)에 고기이름
속이고 ᆢ뭐 치부를 본다.
서해 남당항 대하 축제에 갔는데
대하는 없고 흰다리 양식새우만 잔뜩 ᆢ
(수산물 축제가 어렵긴 하다. 농산물
축제처럼 시즌을 잡기 힘들다는 거 ᆢ
그래도 너무하더라. E마트 흰다리 새우와
타이거 새우가 더 싸게치더라)
자연산 먹으면 좋다. 웬지 대접받은
느낌에 대접을 한 기분도 든다.
올가닉 제품이 왜 안 좋겠나.
현실은 수산물 유통시장 개판이다.
스맛폰도 AS가 되는데 입에 들어가는
것은 AS는 커녕 따지면 괜히 민망한
상태로 주인과 옥신각신 해야니까.
기본적인 신의와 성실의 비지니스 매너조차 없다.
그래서 우린 싼티나는 아는
생선만 먹는다.
아마 지금쯤 가오리가 제철일 거다.
심훈의 상록수가 있는 당진에서
무침회로 먹은게 기억난다.
홍어로 유명한 흑산도에서는
오히려 삭힌 홍어가 아니라 신선한 홍어를
회를 떠서 먹는걸 좋아한다.
가오리회 조아^
# 날도 더운데 시원한 그림 추천!
로렌스 알마 타데마의 "기대"(Expectations)
댓글목록
늦가을이나 초겨울에 진짜 떡전어(큰놈)들이 나와요. 씨알 적은 것은 영 아닙니다. 주로 양식산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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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나간 며느리 돌아와야 되는데
가을전어 맛없나요??ㅎ
예전 전어에 대해서 한번 들은 기억이 있는데
까묵ㅠㅠ
가을 전어다 글케 알았는데요
남쪽에 가니까 여름 전어가 수족관에
천지삐까리 더만요
그니까요
8월초만되면 수족관에 전어들이
은빛물결을~~
크기도 작고 덜 여문 느낌이 나던데
따블님 전어 언제 먹을까요??ㅋㅋ
늦가을이나 초겨울에 진짜 떡전어(큰놈)들이 나와요. 씨알 적은 것은 영 아닙니다. 주로 양식산이죠^
좋아요 1
따그라 요즘 글 좋다야
요런건 따그리가 점문가여
생선 소믈리에끕이다야~~~~
홍어 얘기하니 올만에 홍어가 훅 땡기네
하긴 내가 안묵는기 어딧겄냐
읎어 못묵지 ㅎㅎ
홍어를 왜 삼합에만 먹어야 돼. 난, 이런 기존질서에 반기를 드는 사람.
..좀 덜 삭히고 소프트한 소스에 먹어도 되잖아. 무조건 신김치에 돼지고기라니 이게 말이되니 ㅋ^
상승효과가 존가보지야
내는 ㅈ겨자채쌈에 쌈장느코 쌈싸고ㅈ싶다야
남당리 새조개 샤브샤브 끝내주는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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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조개는 추운겨울 훅 담갔다빼믄 좋지야
배차샤브에 나중에 육수 굴하고 메샹이느코 죽
꼴까닥
노량진 유명한집 있시야
새우 엄청 좋아하는데 새조개 먹다보니
손이 안갈정도로 새조개맛이 웃질이더라
새조개가 고급여
겁내커서 징그랍드만 담백하고 좋아야
삽교천에서 먹어는 봤어. 내가 돼지는 아니잖니ㅋ^
좋아요 0새조개 애기하다 인물 자랑으로 빠지는 낌세가ㅋㅋ
좋아요 0몰 ᆢ그럴까봐. 이바닥 생리 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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