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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길들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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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엄마사랑해요 댓글 4건 조회 2,198회 작성일 20-08-1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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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들  왜  화 안날까


남자가 여자를 경원시 하거나 무시한다는 거슨 이유있다


나는 일찌감치 남푠 왈 자신은 앞으로도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테니까 글케 알란거다


그러라고 했다


나역시도 글케했고 말이다


둘 다 쌤쌤


근데 남편은 그런 내가 못마땅했는지 나를 그때부터 괴롭히기 시작했다


나는 말 필요없었다


일단 행동이 먼저였다


대화가 안통하는 남편은 더이상 내게 존재하지 않았다


나는 그런 남편 신뢰 갈 리 없었다


그렇게 둘은 살았는데 문제는 누가봐도 뒤바뀐 경우였으묘


남자가 여자가 되고 여자가 남자가 되다


나는 주로 남편들이 하는 부부간의 모습이고 남편은 반대로 주부들 처럼 내게 바가지를 긁다


여성 남성 역할 바뀐 케이스다


남편은 주로 사고를 쳤고 나는 그런 그사람을 한없이 받아주기에 바빴다


그러기를 수십년이 흐르고 나는 남편 더이상 사람으로 보이진 않았다


물론 나는 그 흔한 여자 무기 바가지는 커녕 일을 저질러도 무관심 했으묘


포기였다


그러면서도 나는 할 건 다 했으묘


물론 배우자에 대한 기본 상식 예의 매너는 꼭 지켰던 것 같다


그러나 남편은 점점 망난이가 되어갔다


내가 침묵하면 할수록 남편은 점차 개가 되어 있었다


개처럼 변해가는 남편을 나는 방치했다


아니


손대기가 싫었다고 표현해야 할지도 모르묘


굳이 내가 어케 하지 않아도 남편은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혼자 했다


어찌나 성질이 개같은지 하루에도 수억번 이랬다 저랬다 한다


나는 그냥 남편을 냅뒀다


그런  남편은 나를 한시도 가만 내비두질 않은 기억이 있다


관심법은 그런게 아니다 


나는 남편이 내게 무슨 짓을 해도 내 스스로 그에게 굽히질 않았다


물론 남편은 여전히 지금도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산다


나도 마찬가지다 문젠 남편이 심기가 불편하다는 거이다


지가 방구끼고 화내는 거랑 똑같다


처음 너무 이상해서 혼란스러웠다 지금 아무렇지도 않다 그런 남편이 매일 그 짓 하는데도 나는 그냥 방목한다


나처럼 독종 있을까? 난 한번 끝이면 죽음까지 간다 그 과정 있을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거다


남편을 갈구거나 타박 안해도 나는 그저 내가 즐겁다 이유는 그럴만한 이유가 없기 때문이묘


서로 피해는 주지 말아야 한다


머피법칙


가만 못있는 남편 침묵하는 아내


몬가 바뀌지 않았는가?


남녀역할이 말이다


통큰여자


찌질한 걸 힘들어 한다


한번 말해 안들음 두번 세번 아니다 싶음 바로 밑줄 긋는다


영원으로 가는 순간이묘


남편이라고 다를게 없다


나는 나다


그냥 내버려 두면 자연스럽게 옆으로 간다


이거 웬즈 남자가 여자한테 쓰던 수법 같기도 하다


우리 집은 남자가 여자 역할 여자가 남자 역할 한 것 같으묘


진짜 나처럼 완벽한 여자는 없다


그래서 남편은 지금도 나를 무섭어 하질 않는다


내가 코 뀐거다


이제부터는 내가 그 사람 코를 꿰어야 할 듯


잠 저 분 


다시오겠으묘

추천1

댓글목록

best 기린인형 작성일

남에 부부의 사연이지만 읽다보니 답답해요
근거없는 자뻑과 솔직한 인생 고백이 님 글에 다 있네요
이정도면 두분은 서로 악연인거죠?

이글 읽다보니 좀더 속이 터지는,
가엾은 분이 님에 남푠 같아요
이긴다고 꼭 좋은건 아니에요 상실님
 
다음 생에 두분 또 다시 만나서
담번엔 상실님 속이 터지는 모진 카르마에
역이지 않으려면
남은 시간동안 얽힌 실타래 잘 푸시든
댕강 끊어내든 하세여 상실님
암튼 두분 잘됬으면 해여...;;

좋아요 4
엄마사랑해요 작성일

난 살믄서 개 잘못을 하고도 저런 개뻔뻔한 인간은 내 평생 첨이다 그거에 내가 굽히질 않는다 그냥 나는 오로지 침묵하묘
말이나 대화로 남편을 try 한다는게 이 인간은 통하지 않는다
물론 직접 대면하기 전까지는 모두 믿질 않으묘
보는순간 작렬하묘
사람 말 하면 믿어야 하거늘
대중들 조차도 이해못할 상종하고 싶진 않기에
기피하는 거이다
피하믄 거기에는 이유있다
사람은 뭐든지 10년 주기다
아닌거슨 아니다
악연 맞다
무튼간에 쏟고나니 살 듯여
(개성질
난 (남편 폰 이름이묘
주머니 8억 꺼내게 할 수 있다
그러나 저새낀 돈도 없지만 그러고 싶지도 않으묘
모든지 우러나야 한다
&(의사 왈 당신 흥분하면 약 없으니까 조심하쇼 ㅎ;에호 내가 바보츠럼 사는 까닭이다 ㅡ.,

좋아요 0
기린인형 작성일

남에 부부의 사연이지만 읽다보니 답답해요
근거없는 자뻑과 솔직한 인생 고백이 님 글에 다 있네요
이정도면 두분은 서로 악연인거죠?

이글 읽다보니 좀더 속이 터지는,
가엾은 분이 님에 남푠 같아요
이긴다고 꼭 좋은건 아니에요 상실님
 
다음 생에 두분 또 다시 만나서
담번엔 상실님 속이 터지는 모진 카르마에
역이지 않으려면
남은 시간동안 얽힌 실타래 잘 푸시든
댕강 끊어내든 하세여 상실님
암튼 두분 잘됬으면 해여...;;

좋아요 4
엄마사랑해요 작성일

네 일단 고맙네여
읽어 주셔서요
저는 이런 분 들께 위로 받죠
그저 들어준단게요
굽히지 않는게 이기는게 아니고
불의요 그리고 이미 남편 저를 무시했꼬요
물론 지금도 멋대로 살아요
정신적으로요
저도요
그게 옳다고는 생각 안합니다

그런가 보다 하죠
긍께
겉으로는 평화로운 척 해요
나는 남편 잔소리 해본 역사 없으요
저색히가 평생 하니까 제가 질린거죠
제가 실수한 거죠
너무 잘해준 겁니다
무슨 뜻인지는 압니다
근데 댕강 끊는게 무척이나 힘들더이다
참으로 의로운 저의 오른손 으로 무자르 듯 끊어 낸다는게 쉽진 않구로
저런 색히는 첨요
저는 이곳에서도 비슷한 사람들 보면 외면해요
제가 이미 잘 알거든요.,
수십년 겪고 사니까 그게 누구던 딱 보면 알겠더라고요
그래서 더 제가 질려하는 거죠
너무 지겨우니까요
또 볼려니까 지겹다 못해 심물 나는 검다
조석으로 변하는 말세인간 들요

잘 알겄음다 성격이 무섭더이다 인생 조져쓰요 개떡같은 말종을 만나서요
ㅆ ㅏ빤떼기 보믄 철판 10장 기본임다

좋아요 0
엄마사랑해요 작성일

17년 전
유명하신 상담사 분 대구 오신
저희 집까정 오셨어요
결국 그 분 3시간 만에 나가떨어졌으요
가믄서 저더러 그러더군요
이해하며 살라고요
차라리 그냥 가셨으면 제가 덜 힘들듯요
남편은 평범치가 않아요
어제 카드 분실하묘
만들면  되잖아요
어찌나 지뢀을 해대던지요.,
그런 배우자 들 하고는 못살아요
사는게 이상한겁니다
고마와요
기린님
어쨌꺼나 감사드림요
수고하셔요
감사합니다
드리묘&

좋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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