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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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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1건 조회 2,136회 작성일 20-08-09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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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어나서

이불 세탁기에 돌려 널고

청소하고


이른 아점으로

달걀찜

가지 쪄서 무치고

등심 구워 먹고

달걀 한 냄비 삶아 두고


과일 먹다가

나도 모르게 잠들다.


일어나니 오후 세 시

도서관 들러 책 반납하고 빌리고

지하철 타고 책 읽으면서 백화점 도착


공짜 멤버십 커피 한 잔 후

파우더와 눈썹 솔 사고

와코루 세일하기에 아들과 딸  팬티 사고

내 여름옷 사고


집에 당도하여

샤워하고

사온 옷들 손빨래

비가 오니 꿉꿉하여 에어컨 틀고

향초도 피우고

다림질 밀린 것들 한꺼번에 하는 중에

딱 두 번 입은 세일해서 12만 주고 산 셔츠를 다리다가 향초에 붙어 불이 났는데

후후 불어도 꺼지지않아 들고 씽크대가서 껐다.ㅠㅠ


저녁을 안 먹었더니 출출해서

돼지껍데기 구워 먹고 복숭아 먹으니

 이 시간이네.


하루가 너무 빨리가서 헛헛해!!!

다림질

추천2

댓글목록

보이는사랑 작성일

옷이 타는데 꼭  종이처럼 타더라. 불 붙은 줄도 모르고 다림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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