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갱년기로 유난히 힘든 해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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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2건 조회 2,116회 작성일 20-07-19 14:54본문
하루에도 몇 번씩 땀으로 옷이 젖을지경이다.
에어컨과 선풍기로 겨우 버티는 중.
남한테 말도 못하고 이것저것 영양제를 한 움큼씩 복용하며 버티는 중인데
그래도 시간은 잘 가서 이제 11개월 계약 중 꼭 한 달이 남았다.
한 달 뒤면 계약완료로 실급 6개월 받으며 쉬고 싶은 맘 굴뚝같은데
그래도 조금이라도 더 일하고 쉬면 좋을 것 같아 딜레마다.
주말이 지나고 월요일이 되면 조금의 월요병이 생긴다.
집에 쉬면 지겹고
일하면 쉬고 싶은 게 인간들의 보편적인 행태랄까?
10개월을 마치고나니 왠지 안도감이 든다.
내년엔 올해보다 건강해졌으면 좋겠다.
아침에 비오더니 개고 지금은 시원한 바람이 분다.
난 요즘 오늘을 잘 살아내려는 심정으로 하루하루를 바쁘게 보내고 있다.
퇴근하면 집안일로 바쁘다.
몸은 고달프지만 그래도 내가 할 수있는 일들이 많음에 어쩌면 이것도 복일거야 한다.
지루함 보다는 바쁜 일상이 그래도 지나고보면 더 유의미하더라.
"오늘을 사랑하라"
힘들게 살지만 그 삶 속에서 나를 발견하고 성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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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졸려서 좀 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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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이 필요해 보여요
단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