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에이 ~~ F ~~~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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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꿈꾸는 댓글 4건 조회 2,204회 작성일 20-07-29 19:55본문
큰아들은 케이에프씨 치킨을 젤 좋아라한다
어렸을때부터 한결 같고
지금도 주문해 놓고 기다리는 중이다
........................
절친은 아니지만 꽤 친한친구가 있는데
얘네 랑이가 울 어릴적 멤버중 하나다
80년대 중반 얘네 애들 어릴때 어느날 밤늦게
전화가 왔는데
그땐 핸폰이 없던 시절이었다
지네 랑이 자정이 넘어도 안들어온다고
혹시 몬 얘기 들은 거 없냐고
당시에도 대기업에 속했던 회사에 다녔고
맨날 친구 팔고 회사일 팔고
어지간히도 속 썩이고 노는 거 좋아했는데
그 날은 여기저기 전화 돌려봐도 소식을 알 수가 없었다
날이 밝고
서로 바쁜 아침시간이 지나고
친구에게 전화가 왔다
새벽에 들어와 잘 출근했으니 걱정말라고
저녁에 자기네 집에서 한 잔 하자고
그러고
몇 명이 저녁에 친구네서 모였는데
새벽에
술이 깨어보니 신촌 파출소(?) 였는데
이대입구(왜 거길 갔는진 모르겠다함)에 있던
케이에프씨 앞에 할배인형을
자기가 다 부숴버렸단다(신고받은 경찰 말)
자기는 아무리 생각해도 기억이안나고
피마르게 혼란스럽고 문득 떠오른 것이
지금 이날까지도
그것이 진실인지
기억의 왜곡인진 몰겠지만
경찰들에게 힘차게 외쳤단다
'나는 김일성이를 때려 잡았소!'
지금도 자기는
김일성을 때려 잡은거라고 우김 ~
그 땐 그랬지...
그 걸로 풀려 났었어
물론 인형 값은 물어줬고 ~ ㅋㅋ
댓글목록
목덜미의 혹으로 구분했어야 하는데 배만 봤나봅니다 ㅋㅋ
좋아요 1
안녕하세요 블로주님
그러고보니, 김일성동지랑 할아버지랑 좀 닮은 듯도 하네요
안녕하세요 블로주님
그러고보니, 김일성동지랑 할아버지랑 좀 닮은 듯도 하네요
안녕, 백작님 ~
좀 많이 닮은듯도 하지요?
벌써 도착해서 아들이 맛나게 먹는중예요 ~ ^^
목덜미의 혹으로 구분했어야 하는데 배만 봤나봅니다 ㅋㅋ
좋아요 1
그런가봅니다
아 ~~~ 혹 ~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