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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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꿈꾸는 댓글 3건 조회 2,431회 작성일 20-07-29 20:48본문
미즈 쉼터에서
십년 넘게 노는 동안
아들 절친들 선배 후배 많이들 왔었거든
마지막으로 온게
1년 후배인 절친급 사촌여동생 였어
밤중에 쉼터서 음악 올리고
댓글 주고받고 놀고있는데
톡이 온거야
'너지 너 맞다'
몬 소리야?
'아니 내가 까페(지 활동 카페)에서
며칠전 우연히 알게 됐어(쉼터를)
이런데도 있구나 그럼서
50대 방을 보는데 사람들이 이상한거야
거기 다 진짜 오십대야?'
다는 아니고 사 오십대 육십대
주로 오십대가 많은 것 같은데 정확힌 몰라
근데 난 어떻게 알았어?
'딱 너지 보면 모르냐'
노는 꼬라지보니까 딱 나더래
그래서 며칠 생각나면 와서 보고 그랬다고
그러면서 하는말이
'야야 거기 사람들 이상하더라
너 거기서 놀지마'(어릴때부터 야 너 함)
그래서 내가 뭐랬냐면
~나도 그 이상한 사람들중에 하나야~
동생이 맞다맞어 큭큭거리며
청 곡해서 '이적-다행이다' 올려줬는데
다시는 안왔어 ~ ㅋㅋ
나 아는 사람들 첨에와서 보곤 다들 그랬음
보기 나름이고
지 쪼대로 보는 거고 그런거지머
자유를 갈망하며 군중속에 머무르고
구속의 안온함을 꿈꾸며 길 위에 서 있고...
댓글목록
반갑습니다 로즈님
살아있으니 옛친구도 만나고 좋군요 ㅋ
쉼터에서 우리가 청곡할 때마다
흔쾌히 올려주셔서 다시 감사드립니다.
이제 나한테 청곡하세요.
다 올려 드리께요
친구가요 어디서 먼짓하고 노냐 물어서
주소만 알려줬는데 내가 누군지 딱 알아보데여ㅋ
반갑습니다 로즈님
살아있으니 옛친구도 만나고 좋군요 ㅋ
쉼터에서 우리가 청곡할 때마다
흔쾌히 올려주셔서 다시 감사드립니다.
이제 나한테 청곡하세요.
다 올려 드리께요
저도 감사드려요
제게 얼마나 소중한 시간이었는지요
사이먼알리바바, ㅅㅂ, j5
불량청곡자들 덕에 제 공부가
일취월장 했더랬지요 ~ ㅋㅋ
감사하고 감사한 시간 였어요
언제고 손도 머리도 귀찮아지는 날이 오면
청 곡 할게요
오래오래봐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