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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컷다패닝 댓글 2건 조회 2,272회 작성일 20-07-26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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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오네요


잠시  밖 벤치에 앉아있는데 


 익숙하지만  싱그러운 풀냄새  나무냄새가  코  끝에 오래 머물길 바라며


들어왔어요


주말이라  아무래도  집정리 하는   댁들이 많나보네요


재활 버리러 갔는데  스티로폼과  페트병  종이박스가  꽉 찼더라구요


늦은시간이라  개판  구경은 못했네요


열시 즈음이면  여든 넘어뵈는 노인분이  쵸코렛 닥스훈틀 데리고 나오시는데


그 닥스가  무척이나 점잖고 늠름하거든요


그거보면  와우 닥스훈트 키우고싶다...생각이 절로 들어요


싱그러운 여름밤  참 좋죠~~~~전  좋아요~~~앙




추천4

댓글목록

지혜의향기 작성일

낮에 모처럼 집에서 쉬며 아메리카노를 마셨더니....
이 시간쯤이면 켁~ 쓰러지는 인간인데....ㅋ
다컷다님의 이런 언어와 글 . 이 엉아는 처음 봅니다
보기도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라는 말
역시 변형되지 않은 우리 순수 국어가 좋은듯 합니다

어쩌면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한번쯤 세월의 뒤안길에 서 있는것도 좋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톱니바퀴 처럼 돌아가는 우리 인간들의 일상
세월은 그 헛점마져도 우리 인간을 용서(?)하지 않습니다

가끔 이 엉아도 일탈까지는 아니더라도
고정화된 틀을 깨고 싶지만 한번의 반란(?)이 역풍으로 돌아올까
매우 무서움을 타는 1인 입니다 ㅋ
이때까지 이렇게 살아온 삶이 하루 아침에 변화주기에도 무리수고....

아침 해 한번 . 저녁 노을 한번 쳐다보지 못하고 질주한
엉아 삶이 때론 스스로 불쌍하지만 이렇게 살다가 가기로 했습니다 ㅋ
왜? 다른 방법론이 없기 때문입니다
엉아두 지금 창문을 여니 선선한 바람이 오늘 밤.... 참 좋네요

좋은 밤 . 좋은 꿈 많이 꾸삼

좋아요 0
지혜의향기 작성일

앗....참 추를 눌러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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