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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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이작은아부지 댓글 29건 조회 2,534회 작성일 20-07-23 12:55본문
평택 송탄 오산 등지에 미군들을 위한 렌탈숙소가 많이 있다.
으레 장교용 따로, 사병용 따로 동네를 구분해 지어서 임대한다.
그런데 동네도 모르고 아무런 안내팻말이 없어도
여기가 장교 숙손지 사병들 숙손지 금방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거기는 건물 배치상 대체로 화단과 주차라인이 붙어있어서
전면주차를 하게끔 되어 있다.
장교, 사병 숙소할 거 없이 건축법상 용적률, 조경면적, 주차대수를 맞추자니
그렇게 조성되기 마련이다.
미국넘들이니 영어로 써 있다. front parking 또는 front parking please.
장교 숙소는 백프로 전면주차가 돼있고,
사병 숙소엔 90프로 빠꾸주차가 돼있다.
전면주차는 화단의 식물들이 직격으로 맡는 자동차 배기가스에
괴로울까 배려해서 하는 일이다.
잘 모르겠으면 내가 장미꽃이나 라일락이라고,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라.
내 말이 마찌.
그러니까 그건 지켜줘야 한다.
지위, 학력, 빈부, 인종( 백인이 장교가 많고, 흑인이 사병이 많다)의 차별 문제는
분배의 프레임에만 갇혀 쉽사리 왜곡되는 수가 많다.
그러나 코를 더 박고 들여다 보면, 이런저런 계급차별의 문제에는
한가지 긴하게 고려해볼 만한 사실이 있다.
전면주차를 거역하고 빠꾸로 대는 것은,
부정적인 밈에 적극 솔깃해하고
그래서 매너가 힘들면 갈등없이 무시하고
그런 무매너를 부끄러워하지 않는 단순한 현상이지만
(다른사람도 위반하니 나도 해도 괜찮겠다하는...)
돌아오는 댓가는
아무런 통보도 없이, 차별로 나타나는 것이다.
그러니까 내 말은 ...
잊어 묵었다.
왜 제목이 두 얼굴 였대지??
댓글목록
배란다를 열면 초등 운동장이 바루인 곳에
살았는데요
시끄럽다고 느껴본적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내 새끼들 졸업하구 나니
그때부터 그르케 시끄러울수가 없는거여요
사람맘이 이래 변덕인데
다스리지 못하면 두 얼굴쯤 이야지요
암튼 저는 잘 할게요ㅋㅋ
어쩌라구여?
좋아요 2
이거 쓰는데 힘들엇다
중간쯤 쓰고잇으면 갑재기 자판이 광고로 변해서 그걸 클릭하게 되고,
그러면 썻던 글이 날라가고
다시 기억해 쓰다가 또 그러고, 또 그러고 ㅅㅂ ㅠ
때려칠라다가 억울해서 ㅅㅂ ... 또 눈물나네 ㅅㅂ
암튼 고생해서 작성완료핸겁니다.
꼭 위로가 필요한건 아니고요 ㅠ
눈물나는 얼굴과
고생해서 원글을 완성한 뿌듯한 얼굴
그래서 두얼굴인거 같습니다
글 좋으네요.
새삼 매너스 메익스 맨이 생각나네요.
국도변 꽤 유명한 밥집이 있는데 주차장에 화단처럼 바로 개집이 있고 잡종견 두마린 계속 묶여 앉아있는데도 대부분 후면주차를 하는거 보고 그건 매너차원이 아니라 극단의 인간이기주의 같아 씁슬했던 적이 있어요. 더불어 살아가는 좋은 세상이 오길 바라며 묵직한 엄지척을^^
배란다를 열면 초등 운동장이 바루인 곳에
살았는데요
시끄럽다고 느껴본적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내 새끼들 졸업하구 나니
그때부터 그르케 시끄러울수가 없는거여요
사람맘이 이래 변덕인데
다스리지 못하면 두 얼굴쯤 이야지요
암튼 저는 잘 할게요ㅋㅋ
이렇게 말슴을 들어보고 또 직접 보면
참 사람이 근사하단핟 생각을 떨칠 수가 없두만요 ㅋ
전면주차의 또 다른 이유는
차의 매연이 1층 집 안으로 들어가기 때문입죠
네 물론입니다.
거실 베란다 쪽에 녹지가 없으면 무척 곤욕이지요
글 좋으네요.
새삼 매너스 메익스 맨이 생각나네요.
국도변 꽤 유명한 밥집이 있는데 주차장에 화단처럼 바로 개집이 있고 잡종견 두마린 계속 묶여 앉아있는데도 대부분 후면주차를 하는거 보고 그건 매너차원이 아니라 극단의 인간이기주의 같아 씁슬했던 적이 있어요. 더불어 살아가는 좋은 세상이 오길 바라며 묵직한 엄지척을^^
맞어요맞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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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쓰는데 힘들엇다
중간쯤 쓰고잇으면 갑재기 자판이 광고로 변해서 그걸 클릭하게 되고,
그러면 썻던 글이 날라가고
다시 기억해 쓰다가 또 그러고, 또 그러고 ㅅㅂ ㅠ
때려칠라다가 억울해서 ㅅㅂ ... 또 눈물나네 ㅅㅂ
암튼 고생해서 작성완료핸겁니다.
꼭 위로가 필요한건 아니고요 ㅠ
눈물나는 얼굴과
고생해서 원글을 완성한 뿌듯한 얼굴
그래서 두얼굴인거 같습니다
고생핸 원글에다가뉘 이러는 거 아님돠.
암튼 나쁜 남자.
적어도 문단에서는 저에게 자비를 구하지 마세요
제 깔끔한 글에서 나타나는 제 성격 모르시겠어여?
ㅎㅎㅎ 귀여워요~^^
고생하셨어요 ㅎㅎㅎ
위로가 댑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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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이 작은 아배님
글 쓰다가 일 생겨서 저장 하려면, 따로 ''저장 기능''이 없으니
위에 ''또래톡'' 눌러서 나갔다가 자게판 다시 들어와서
글쓰기 누르면 자동 저장 된 글이 보관 되어 있네여
나도 글 하나 써놓고 나갔다 오니 저장 되 있음.
암튼 이글도 좋은 글이라고 생각 됨
긍데 제멋대로 막 살아온 사람이라고 해도 인간 동지들 끼리
함부로 차별하고 무시하면 안되는 검돠.ㅋ
그러문 안되는 거라고 어른들이 가르치셨음.
앞에 내용 다 이해 되고
제멋대로 살았으면 부당한 대우와 차별도 감래해라
까지는 접수 됨
그 뒤 왜 두 얼굴인지 꼭 기억해내서 더 쓰세여 !
궁금해서 점심도 못 먹음.
아 그니까요 ㅠ
오짐마련대도 생각하고 이써요
그래두 식사는 꼭 챙기세여...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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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브님은
모브는 철부지 모브는 방랑자
모브는 생을 쫓아가는 시계바늘이다
에서의 모브님이신가요?
이판님 그건 ''모모'' 같은데여...?
모모랑 모브가 다르단 걸 잘 아시믄서...
그렇군요 모브님
닉이 이쁘군요
점심은 모 드셨나요
전 살얼음이 낀 물냉면을 벌컥벌컥 흡입했습니다
어쩌라구여?
좋아요 2그니까 .. 내가 무슨 얘기를 할라 한겁니가
좋아요 0천의 얼굴이라서..............패쓰.
좋아요 0빠꾸주차하지 말라네여...빠꾸가 쉬운데...쩝...
좋아요 0울아파트는 거의 사병출신 논네들만 득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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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우출신들은 주민 취급 못받겠네요
방우로우님
방우출입금집미다.
입주민대표방우드림.
이제는 봉인이 풀려서 말씀드리는건데요
저 사실, 특수부대시절에 소말리아내전에도 투입됬던 사람입니다.
저는 육니오 때 369부대 출씬.
꿇으세여.
369부대는
전쟁터에서 369게임 하나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