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와 춤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진이작은아부지 댓글 16건 조회 2,486회 작성일 20-07-21 10:41본문
아메리카인디언 어느 부족에 그런 이름을 가진 놈이 하나 있었다.
앵무새털(이 모자라 닥털도 일부) 모자를 쓰고 물소가죽 빤스를
입고서 야생마를 타고 사냥 다니던 놈이다.
활을 얼마나 잘 쓰는지 별명이 최종병기활이다.(이상한
느낌이 들겠지만 아니라는 근거도 없다)
날씨와 춤을은 아빠가 지어준 이름이다.
태어나던 날, 갑자기 비가 억수로 와서
만삭인데도 즈이 엄마가 빨래를 걷으러 나갔다가
돌부리에 걸려 넘어질 뻔 하다가 다시 서고,
진흙에 미끄러져 넘어질 뻔 하다가 다시 서고 하다가 그 자리에서
아이를 낳고 말았다.
그것을 눈여겨 보고 있던 아빠는 단번에 작명이 떠오르지 않을 수 없었다.
땅바닥에 떨어진 아이의 처음 이름은 의당 소나기와춤을이다.
그런데 옆동네에 이미 그 이름을 쓰는 아이가 있었다.
아빠는 의미가 손상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좀 더 포괄적으로 그 이름을 붙이게 된 것이다.
나하고는 부에노스아이레스 탱고반 동기다.
코로난데 인디안 부락은 어떤지 모르겠다.
날씨와 춤을이하고도 한잔 해이대는데....
부디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물회에 소주 한잔을 기대한다.
이상!!
댓글목록
'날씨와 춤을' 님과
'링갑쓰 폴린옴마' 님
둘이 잘대씀 좋겠습미다
할일없어 휘청거리는 오후 한때였습니다.
나보다 더 앞서나가는 휘청거리는 선배를 만났습니다.
선배가 앞서가는 길을 따라 나섰습니다.
허름한 식당을 델구 가더군요
역시 허름한 식당부부가 선배를 맞이했습니다.
별 말도 없었는데, 선배를 따라 식당부부가
식당문을 닫고 따라 나섰습니다
그들의 행선지는 카바레였습니다.
한창 대낮이였는데..
춤을 못추는 전 자리에 앉아 가만히 홀을 바라만 보았습니다
홀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때,
식당부부가 홀에서 부르스를 치기 시작했습니다.
춤을 추는 그들은 그 허름하고 궁기가 줄줄 흐르던 두부부의 모습이 아니였습니다
넓은 홀을 미끄러지듯이 누비며 춤을 추는데,
그 아름다운 춤사위와 그들의 반전에 문화적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상입니다.
오전부터 한가하게 춤이야길 적는 나를 보니,
오늘 나의 오후는 무척 휘청거릴 듯 합니다.
사당동에서 물회 먹고 춤이나 배웁시다
진이아부지 쉘위댄스?
다들 어쩜 이렇게 창작들을 잘하시는지
감탄을 하며 읽었습니다ㅋㅋ
이렇게 긴 댁글은 부담스럽습니다.
좁은칸에서 고생도 많으시고
저 밑에서 날씨가 잘못하여 고소를 당할 것 같은데
여기도 같은 날씨니 언능 도망 가라 하이소~~
날춤아 도망가~~
시킨대로 해씨요
다들 어쩜 이렇게 창작들을 잘하시는지
감탄을 하며 읽었습니다ㅋㅋ
노을님은 춤 잘추시나요?
전 한때 마이클잭슨의 문워크를 따라했던 사람입니다
패도라는 쓰셨죠??ㅋ
좋아요 0
당연하죠
흰색장갑 한짝만 끼고
흰생난닝구에
풀어헤친 와이셔츠
칠보바지
기본이죠
참. 팔에 빨간 띠 필수
너 이런거 하지마라 그래찌
좋아요 0
네 알겠습니디다만
실제 보면 멋있어요
ㅋㅋㅋㅋ~~
좋아요 0노래가르쳐 주세여
좋아요 0
할일없어 휘청거리는 오후 한때였습니다.
나보다 더 앞서나가는 휘청거리는 선배를 만났습니다.
선배가 앞서가는 길을 따라 나섰습니다.
허름한 식당을 델구 가더군요
역시 허름한 식당부부가 선배를 맞이했습니다.
별 말도 없었는데, 선배를 따라 식당부부가
식당문을 닫고 따라 나섰습니다
그들의 행선지는 카바레였습니다.
한창 대낮이였는데..
춤을 못추는 전 자리에 앉아 가만히 홀을 바라만 보았습니다
홀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때,
식당부부가 홀에서 부르스를 치기 시작했습니다.
춤을 추는 그들은 그 허름하고 궁기가 줄줄 흐르던 두부부의 모습이 아니였습니다
넓은 홀을 미끄러지듯이 누비며 춤을 추는데,
그 아름다운 춤사위와 그들의 반전에 문화적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상입니다.
오전부터 한가하게 춤이야길 적는 나를 보니,
오늘 나의 오후는 무척 휘청거릴 듯 합니다.
사당동에서 물회 먹고 춤이나 배웁시다
진이아부지 쉘위댄스?
이렇게 긴 댁글은 부담스럽습니다.
좁은칸에서 고생도 많으시고
내 휭거링을 내가 제어 못해섭니다
이해해주세요
날도 더운데 등목 해드릴께요
( 등짝에 물을 뿌리며 침을 세번 뱉음)
'날씨와 춤을' 님과
'링갑쓰 폴린옴마' 님
둘이 잘대씀 좋겠습미다
사랑의 작대기가
춤을 추듯, 현란하게 움직이는군요
아무쪼록 둘이 잘됬음 합니다
그르니까요 ㅋ
좋아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