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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타불라라사 댓글 1건 조회 2,518회 작성일 20-07-1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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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은 그리 크지 않은 군이다! 


다운타운도 아닌 변두리 내 나와바리

보다 인구가 적은거로 알고있다.


봄철이면 낙동강변 남지인가(?)

유채꽃 축제를 한다. 강에서 좌측으로

보면 남지철교가 보인다.


등록 문화재로 알고있다.

트러스트형이라고 ᆢ제방쪽 낙동강을 보며.

갈대가 덮수룩 난 곳에서 맥주도 한 캔.


짜임새 있게 행사(축제) 준비도 했고

무엇보다 NGO나 봉사단체 준비가

철저하게 보이더라. 협력하여 노력하는 

모습이 좋게 보였다. 눈에 확 들어오더라.


제주도 유채꽃 축제도 가고 평창이나

화천도 갔지만 자세가 다르더라.

뭔 ᆢ뱅기타고 갔는데 꼴랑 유채밭에

사진 찍는데 돈까지 요구하고 ᆢ

화천과 평창은 너무 난잡하고.

(이외 기타등등 도시들도)



창녕군은 양파 시배지(최초)이기도

하다. 행사장에 양파즙을 팔기도 ᆢ

난 고추와 오이를 사왔다.


우포늪도 유명한데요 그닥 ᆢ입구

우측의 우렁 쌈밥이 좋았다. 제방을

걸어서 원점으로 오는데 두시간이나

걸리나. 천천히 ᆢ좌측에 섬처럼 된

곳도 있다. 물이 빠지면 들어갈 수 있음.


창녕하면 화왕산이다.

군청인가로 들어가면 떡하니 버텨

압도적인 모습으로 다가오더라.

(그리 높지는 않다)


예전에는 갈대제(억새풀) 태우는 행사를

했는데 인명사고가 난 후부터  안하는 걸로

알고있다. 


봄철 진달래와 가을 억새풀 산행에

좋은 곳이다.  함 가보시라.


어머니 친구분이 "창녕 조씨" 문중에

시집을 갔다. 가끔 제사 때 문어를

보내주시기도 하신다.


아무튼 내가 창녕을 기억하는 스토리텔링이다.


오늘 어떤분이 안식을 얻어서

창녕으로 떠난다.

잘 가시라.


친구인 목사에게 들었는데

히브리어로 "흙과 인간"은 같은 말이라고

어렴풋이 들은 기억이 난다.


흙에서 났으니 흙으로 돌아가는 건

당연하시다.


대한민국 민법에 이런 조항이 있다.

"산자에게만 권리와 의무가 있다"

죽은 자에게는 권리도 의무도 허용되지

않는다.


이게 내가 드리는 유일한 위로다^

 





추천3

댓글목록

엄마사랑해요 작성일

댁은 조금 조신하게 며칠 근속하시지 그러심껴
날도ㅈ날인데 말이죠
비가 오는군요
가는 이의 슬픔을 함께라도 같이하려나 보오!
글은 잘 읽었습니다
추 한 개 놓고 가시렵니다.,

좋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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