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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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산 댓글 0건 조회 649회 작성일 24-05-04 22:49본문
ᆢ강변장어에서 식사.
순천에 실패하지 않을 노멀한 식당 추천하면
신화정이나 정문식당이다.
꼬막 정식은 추천하지 않는다.
(패류(조개) 중 하품인게 꼬막이다.
이보다 맛있는 조개 많다)
순천 바로 옆이 벌교다.
여동생과 친구들은 골프에 한이
맺혔는지 일찌감치 송광사 톨게이트
근처 골프장 나가고 ᆢ
난, 어머니 모시고 송광사로 향했다.
우측이 호수고 좌측이 송광사다.
골프장에서도 가깝다.
여기서 넘어가면 벌교다!
노모시라 "쌍향수"까진 구경시켜 드리지
못 하고 절내나.
송광사는 승보 사찰인데ᆢ
고려시대 건축양식이 남아있다.
아주 드물다.
나와서 순천만 정원 조금 걷다가
여동생과 약속한 시간에
강변장어에서.
(어휴 가스나들 온통 골프 얘기로
시끌벅적)
순천은 좋은 곳이다.
벌교보다 숙소도 넉넉하고 ᆢ
예전 갔을 때 벌교는 모텔이 두 개였나.
다리건너 시장통 지나 모텔에서
일출과 녹쓴 기찻길 본 기억이.
(조정래 선생님이 쓴 태백산맥
김범우 생가도 있다)
김승옥의 "무진기행"의 배경이 된
곳이 순천이다. 작가가 후일 밝혔다.
간혹 ᆢ"무진장"(무주+진안+장수)이라
평론가들이 추측했지만 틀렸다.
남도답게 물산이 풍부하여 음식이
좋다. 지금은 산업시설 등 들어와서
예전만큼 아늑한 느낌은 없다.
가을에 가도 좋다.
갈대에 꼬막이라도 ᆢ
꼬막축제는 10월말인가?
두루두루 볼수도.
점심을 너무 거나하게 먹어서
저녁은 요거트에 마트표 딸기 몇 팩으로
떼웠다. 난, 아사히로.
카드 사와서 포커로 여동생과
친구들 골프 세트를 압류할 계획을
궁리중이다(이러다 내가 개털될수도)
밤이 늦었지만 잠자리 환경이
바뀌니까 쉬이 잠들지 못한다.
시차적응 같은.
순천 한번 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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