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신경질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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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5건
조회 2,334회
작성일 20-03-25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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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칼퇴 하자마자 유튜브 보면서 오는데
오늘도
주차를 하고 엘베를 타고는 동영상에 눈을 들이대고 있었고
엘베 문이 열리기에
우리 층인가 내릴까하는 사이에 문이 열리고
어떤 남자의 가슴팍이 내 눈에 들어오기에
위는 쳐다보지도않고
앞집 아저씬줄 알고 아주 공손히 최대한 부드럽고 친절하게
머리를 조아리며 "안녕 하세여?" 인사를 하고나니
젠장할~~~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남의 편이라서 순간 깜놀하면서 쪽팔려서 화가나네그랴.
남편이 ㅎㅎ 웃으면서 미주알고주알 거리며 헬스장 가더라고..
오늘 대 실수 했네그랴.
평상시엔 쳐다보지도 않고
눈에 힘을 한껏 주면서 사납게 말하는데
오늘 뭔 아이러니라니
남편이 아주 크게 놀라는 눈치더라.
ㅠㅠ
짜증나~~
추천2
댓글목록
방글이 작성일
ㅎㅎㅎㅎㅎㅎㅎ
지송
웃으면 안되는데
상황이 너무 웃겨서 터졌어요 ㅎㅎ
보이는사랑 작성일
내가 남의 남자들한테는 아주 친절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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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작성일
ㅋㅋㅋㅋ 오늘왤케웃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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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이 작성일
ㅎㅎㅎㅎ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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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작성일
오늘 보사님 개그터진날여!
일상이 코메디가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