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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날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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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남 댓글 0건 조회 2,471회 작성일 20-03-0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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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날씨가  좋았자녀?아침에 나가  어귀 벚낭구를 보니  벌써 꽃망울이 애기주먹처럼 쥐고 있드라? 

내 기억에  벚꽃 필때는 우와기를 입어도되고 안입어도되는 진짜 봄이온건디

내  동네에는야  벚꽃길이라고 따로 있시야

아주 장관이여  및킬로 나란히 쭉 뻗었는디  진해못지 않애야

ᆢ경관 좋은디  살믄서  나쁜맘 가지지 말고  곱단하게 살아야지하는 

경건한 마음까지 든다니께!  돌아서면 잊어버린 게벼운 마음이긴 하지만야!


니들도 복닥이는 동네살아도  한두그르는  있지야?

아파트 놀러가믄 목련도 많이 있드라야

내는 백목련이 좋아  질때 누래지는기  바나나 껍질같아서 비기싫긴 하지만야

풍성하자녀!


어제 심한악몽을 꿨시야

그래서  일찍 눈이 떠져가  마당에나가  정리 좀 했시야

수도 얼까비 묶어놓은  천이랑  스티로폴도 다 벗기고

길냥이 먹을 캔도 뜽어놓고  물도 뜨다 놨시야

지난번에  당근에서  캔을 팔아가  싸게  삿거든야

울 아가  츄르를 사서  먹이고 다니는거보고  기특해서  한박스  사다놨더니

안갖고  다니드라고

여기도  길냥이는  천지이니 아무나 먹는늠이 임자지모 임자가 따로있남?


내는 벌써  수건빨아 널고  3차로  세탁기 돌리고 있시야

발판매트들 걷어가  빠는중여

부화가 났는지  소리가 나네  너무  많은  양을 넣은거여


니들도  좋다고 맛있다고  또는 이쁘다고 싸다고

뭐  많이 먹고 사고 하지마르야

경제위기와서  힘든시기여  애들아빠  돈 몬갖고 온다고

화내지말고  튼뜬한 두다리로  용돈은 벌어 쓰자야

힘들때 서로 나눔이되고 보탬이되는  여편네 되는거 워뗘?

내 말 믄말인중 알지야??


일어나서 눈꼽띠고  청소하라 말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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