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국수를 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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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타불라라사 댓글 3건 조회 2,321회 작성일 20-06-06 15:36본문
먹었다.
맛이 기대이하다.
바지락 칼국수를 먹으려다
땀의 총량법칙에 따라 나오는
육수를 감당할 수 없을까바.
(그냥 시그니처 메뉴 시켜야는데 ㅡ;ㅡ)
콩국물은 면에 쓰며 들지 않았고
미스매치에 엊박자가 난다.
(아마 칼국수 면을 콩국수용으로
사용하는가 보다)
봉두난발에 미즈위드 그녀가 생각났다.
칼은 휘두르는데 ᆢ
도무지 타겟팅이 없었다.
말은 검은 깨 콩국수인데
컬러만 ᆢ이 맛도 저 맛도 아닌.
호갱을 저격하기는 많이 부족했다.
다른 한편으로는 어패류가 여름철에
접어들면 산란기에 독소가 있다.
어릴적 홍합을 먹고 아다리(배탈)가 나
아직도 짬뽕을 먹을 때 들어내고 먹는다.
(아예 시키지도 않는다)
우리 동네에도 칼국수 맛집이 많다.
전국 넘버 쓰리 안에 들어가는 일본
라멘집도.(고작 한끼 떼우는데 가기엔)
기억에 남는 칼국수는 ᆢ어릴적 어머니가
해준 칼국수다. 친구들과 놀다 우루루 몰려가면
어머니는 홍두깨로 밀고 나는 병으로 밀어서
친구들과 먹었다.
넉넉하지 않은 청년시절 동대문 닭 한마리
칼국수도 생각난다. 끼니와 술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가난한 청년시절의
아이템이었다.
나이가 들어 여행도 다니며 알게된
칼국수집은 제천역 앞 시장 장칼국수 집이다.
여기서 장은 고추장을 의미한다.
내 변치않는 컨택은 바지락 메밀 칼국수다.
이 집의 주특기는 따로있다.
칼칼한 배추 것저리가 일품이다.
비법을 물어보니 시니컬하게 갈켜주시더라.
생고추를 좀 사용한다고 ᆢ
제천에 가시면 함 가보시라.
특히 카톨릭 신자라면 ᆢ
조선 3대 천재인 황사영이 체포된 곳도
제천이다. 의림지는 시내에서 가깝고 그외
청풍 등 ᆢ
콩국수로 돌아가서 ᆢ
콩국수의 생명은 면발에 얼마만큼
침투시키는 문제다.
면이 지나치게 꼬들하면 콩물 전이가
낮을거고 ᆢ너무 풀어지면 면발의
맛이 없을 것이다.
거기에 고추가루 범벅된 김치보다
슴슴한 것저리 정도면 여름 일미 중
하나 아니겠나.
난, 콩국수에 소금만 넣는다^
설탕은 아니지.
댓글목록
콩국술 먹었다
봉* *발이 생각났다
두 줄만 읽고 씨게 추천을 드리옵니다
정자역 근처에 강정순칼국수집
여름콩국수 맛있었는데 사라졌네
국수가 쫄깃.. 일품이었는데
콩국술 먹었다
봉* *발이 생각났다
두 줄만 읽고 씨게 추천을 드리옵니다
가평가서 잣국수를 먹어보면
콩국수는 단박에 내처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