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더 좋은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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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름에달가듯 댓글 8건 조회 2,212회 작성일 20-06-03 11:35본문
동안 부부로 살아온 세월이 얼마인가
그런데 정작 단둘이 오붓하게 보낸 시간은 얼마나 됐을까
곰곰 생각해보니 그리 많은 시간이 아니었다
신혼 때 부터 늘 누군가는 한지붕에서 살아왔다
이렇게 부부만 단 둘이 사는 것이 이제 겨우 2년차
시집 식구들 그리고 시부모 거기에
나의 엄마 아부지 까지
병 수발에 지쳐서 부부생활은 어디로 갔는지도 모르고 살았다
거기에 자식들 까지
이제 모두 떠나고 이렇게 이집에 덩그러니 단 둘이만 남았다
지난 봄 갑자기 휴가를 받았다며
무조건 여행준비를 하라고
동해로 남해로 서해로 다녀 오자고
그렇게 떠난 여행지 동해
바다의 파도가 넘실거리는 것이 훤히 보이는
커다란 카페 창가에서
술 한잔 따라주고 건배를 하며
갑자기 ~~~~~ 우리의 신혼여행을 위하여 ㅋㅋ
얼떨결에 잔을 부딪히고 쑥스럽게 웃어보엿던
그래도 왠지 그 한마디에 동안의 시름이 녹아 내리는 것이 느껴졌다
그러네 이제야 우리가 둘만의 시간속에서 살아 갈 수 있네
야 참좋다
누군가 이 말을 했지요
내가 그 때 그런 기분이엇으니
그 날 밤 우리는 진정 신혼부부가 되었었다
그 후 지금까지 가능한 동안 누려보지 못한
둘만의 시간을 소중하게 보내려 노력한다
거기에는 상대에 대한 배려 이해 포용 양보 등
많은 것이 필요하더라
그래도 이 시간들이 너무나 소중하여 불만은 없다
댓글목록
진정한 결혼생활 이란 것이 무언지를 알게 해주는 듯요
같이 있으면 모르더라구요
떨어져 본 사람들 만이 압니다
가장 어렵다는 부부간의 소통을 님께서는 하셨네요
그것도 힘든 고통과 과정을 통해서요
사랑하는 사람들은 어떤 역경도 극복을 하는군요
신기합니다
저는 경이롭기 까지 하네요
진정 그게 가능할런지 하고요
지난번 글과 매치가 되네여.,
저에게는 도움이 되는 글들이 되겠군요
잘 읽었습니다
1추 드리고 갑니다
결혼생활 코너 있어요
저도 거기에 글 남길테니 봐주세요
좋은 조언 부탁 드려요
감사합니다
중요한건 두분이 좋은 사람들이기에 가능 하다고 생각해요
서로를 진정으로 대하고 있다면
상대가 진심어린 신호를 보낼때 통하게 된다는 의미지요
거짓 속임수는 금방 드러나고 한쪽이 끝없이 고통받으며 참거나
둘이 지옥으로 싸우거나 파멸이겠구요
글을 읽으니 편안하고 소박하고 소중한 행복감이 느껴져요
네에 저는 아직 이곳에 대하여 잘 몰라요
그런 코너가 있음 한번 들려보겠어요
그리고 아래 댓글 감사해요
칭찬에 부끄럽네요
저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답니다
왜아니 그러겠어요
양부모 부양에 이렇게 나이들어 버려
한편 허무함도 느끼지만
다른 길이 없더라고요
지금은 그냥 잘 참아왔구나 그렇게 위로해요
남푠도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말은 안했지만
그 마음을 익히 알기에 늘 위로해주었지요
지금은 그런 모든 것들을 늘 고마웠다고 합니다
아마도 그게 보상인거 같아요
감사해요
중요한건 두분이 좋은 사람들이기에 가능 하다고 생각해요
서로를 진정으로 대하고 있다면
상대가 진심어린 신호를 보낼때 통하게 된다는 의미지요
거짓 속임수는 금방 드러나고 한쪽이 끝없이 고통받으며 참거나
둘이 지옥으로 싸우거나 파멸이겠구요
글을 읽으니 편안하고 소박하고 소중한 행복감이 느껴져요
띵똥 님이 이렇게나 글 잘 쓰시는 분이었나요
감동임다
글 아주 와닿고요 이해가요 그리고 제가 본받아야 할 주옥같은 말씀들이 간결하지만
속속들이 묻혀 베어있네요
잘 알겠습니다
많이 배우네요
물론 저에게는 너무 어려운 작업들이 되겠지만요
점슴 드셨나효?
저는 이제 먹으려고요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감사요
영혼수선공f
이런 과찬의 말씀을요~다 살아보니 경험도 하고
보고 듣기도 하며 겨우 조금씩 깨우쳐 가는거 같아요
이런 깨우침으로 서로를 다독이며 손잡고 행복하게
살아가려면 지난날 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지않고
잘 인내한 지점에 있다면 관계는 더욱 성장하고 무르익을수
있다고 생각해요
오호라 굿샷임다 ㅎ
좋아요 0
님의 댓글에도 그런 분위기가 묻어나네요
이 만큼 살다보니 너무 많은 경험을 한거지요
가식이나 거짓 그리고 속임수는
언젠가 드러납니다
그리고 실망하지요
신뢰감이 떨어지지요
그러면 부부의 연도 거기까지라고 봅니다
서로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감사해요
1추 드리고 갑니다
결혼생활 코너 있어요
저도 거기에 글 남길테니 봐주세요
좋은 조언 부탁 드려요
감사합니다
네에 저는 아직 이곳에 대하여 잘 몰라요
그런 코너가 있음 한번 들려보겠어요
그리고 아래 댓글 감사해요
칭찬에 부끄럽네요
저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답니다
왜아니 그러겠어요
양부모 부양에 이렇게 나이들어 버려
한편 허무함도 느끼지만
다른 길이 없더라고요
지금은 그냥 잘 참아왔구나 그렇게 위로해요
남푠도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말은 안했지만
그 마음을 익히 알기에 늘 위로해주었지요
지금은 그런 모든 것들을 늘 고마웠다고 합니다
아마도 그게 보상인거 같아요
감사해요
진정한 결혼생활 이란 것이 무언지를 알게 해주는 듯요
같이 있으면 모르더라구요
떨어져 본 사람들 만이 압니다
가장 어렵다는 부부간의 소통을 님께서는 하셨네요
그것도 힘든 고통과 과정을 통해서요
사랑하는 사람들은 어떤 역경도 극복을 하는군요
신기합니다
저는 경이롭기 까지 하네요
진정 그게 가능할런지 하고요
지난번 글과 매치가 되네여.,
저에게는 도움이 되는 글들이 되겠군요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