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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온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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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남 댓글 6건 조회 2,277회 작성일 20-02-1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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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도로  해놓고 살다가  25도로 내쳐놓으니  내복입고 이불안덮고 있으니 싼들하네야

라면 삶아 무글라고 물 올려놨시야


어릴때  아부지가  냇가가서  꺽지랑  동사리  잡아오믄  

그거  열마리정도  내장 손질해가  삼영라먼  네개 끓여  식구들

둘러앉아 오붓이 먹었었시야


동사리는  까맣고 토실한기  내  남동생 닮았고

꺽지는  갈샥이믄서  누릏그ㅡ 납작하게 생긴게  나닮았댔시야


이두가지가 민물고기여서  비린내가 나야

뜨신물에 팍팍 익히기전에  생강물에 좀 담괐다 끓이믄

라면 먹음서  베어물믄  가시만 남고 호로록  벗겨져야

살이 물러서 영락읎는 민물고기 맞아야  흙내도  나고야


집 근처  냇가나  농수로가  우리에겐 보물창고랄까?

단백질원으로  별별거 다 무겄시야


난  시방  민물고기는 안무거야

으느날부터인지  특유의 흙내가  싫드라고

바다 생선맛을 알아버린거지 ㅋㅋ


단단하고 찰진 바다생선맛이 내 추향

오늘은  양미리나 조려볼깜시!  무시  나박하게 쓸어느코

맛나게 졸이갔시야!  싼기 별미로 무글만 해야

추천3

댓글목록

청심 작성일

양미리 내 고향 거진 앞바다에 많이 잡혔는데
어려서 부두에 나가면 여기저기 쌓여있는게 양미리 였는데
지금도 그 맛 땜에 가끔 사다가 먹는데
옛날 그 맛이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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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달 작성일

알배기 양미리 연탄불에 꿔 먹고
지져 먹고 만만한게 양미리 였는데
요샌 귀하더라 재래시장 가면 모를까
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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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작성일

양미리로  도리뱅뱅을 맹글까야?
양념발라  연탄불에  휘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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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 작성일

아아...창의력 직이네여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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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작성일

창의가 아니고  응용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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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 작성일

빠가사리 뱅뱅이같으면 응용같은데 양미리 뱅뱅이는...응용은 넘어서신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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