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하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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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심 댓글 5건 조회 2,316회 작성일 20-05-12 15:47본문
옛 말에 신발은 사주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 있다
그 신발 신고 나를 떠난다 라는 ~ 뭐 그런 의미로
난 그런 말을 믿지 않는다
지금까지 와이프에게 사준 구두 운동화 부츠 등등
수없이 많은데 ~ 와이프는 지금도 내 곁에 있다.
몇 일전 모홈쇼핑 보다가 좋아하는
여름 구두가 눈에 들어왔다
옆볼은 망사로 공기가 통하고
굽이 낮고 볼 넓이가 적당하며
부드러운 가죽 소재라 편안해 보이기에
묻지 않고 주문 ~
오늘 오전에 택배 도착
박스 그대로 주며 열어보라고
뭐야고 ?
노 코멘트
잠시 후 박스를 개봉하니
안에 또다른 박스가 나오는데
어어 박스가 또 하나 나오네 정말 궁금 하네
아아 신발 이구나 ~구두 운동화 트레킹화
뭘까 ~ 잠시 후 ~ 와아 ~ 넘 이쁘다
흡족한 듯 손에 잡고 이리저리 보다가
착화 ~
응 발 너무 편해 ~ 이거 얼마야 ?
묻지 말기야 ~ 맘에 들면
난 속으로
가격을 알면 그 만큼만 맘에 들어 하니까
그런데 끝까지 물어 볼거다
내일도
그 다음 날도 ~ 난 결국 대답을 할 것이고
새 신발 신고 병원 간다고 가면서
한 마디 ~ 여보 신발 고마워
넘 맘에 들어 ~
그래 그런 좋은 기분으로
건강 회복 하자
이젠 혼자 운전하며 서울까지 다녀온다
댓글목록
청심님 힘내세요 ㅎ
좋아요 3
아내분이 새신 헌신 만들때까지 신고
청심님은 또 새신 고르고...
참 다정한 풍경입니다~^^
매번 그런것은 아니고요
평생고객 관리 처원에서
이정도 서비스는 효과가 있더라고요
짚신을 직접 꼬아서 만들어 주시면 더 큰 감동이 있지 않을까 하는...
가만 이게 무슨 감동?...
제가 코로나 때문에 간혹 헛소리 합니다...ㅋ
아내분이 새신 헌신 만들때까지 신고
청심님은 또 새신 고르고...
참 다정한 풍경입니다~^^
매번 그런것은 아니고요
평생고객 관리 처원에서
이정도 서비스는 효과가 있더라고요
청심님 힘내세요 ㅎ
좋아요 3제라늄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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