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넘겨버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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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름에달가듯 댓글 13건 조회 2,542회 작성일 20-05-30 16:10본문
군대
남자들의 전유물 같은
난 이미 그 때 인생 설계를 마무리 했다
오빠가 하는 말
남자는 군에서 전역 할 때
확 잡아야 한다고
이미 오빠는 내가 누굴 찜 했는지 알고 있기에
내 생애 최고의 훈수를
이미 내가 찜한 지금의 랑이 군에 있을 때
전역이 얼마 남지 않았을 그 즈음
강원도 까정 면회를 갔지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로 들어가야 한다는
하늘의 명을 받아서
머슴아덜 냄새만 맡고 살던 군인은
여인의 향기에 정신줄을 놓더만
그렇다고 거기서 마무리하면 곤란
약간의 스킨쉽에 못 이긴척
촉촉한 입술 정도만 툭 던지고
거기에 향기 휘휘 날려 주면서
전역하고 꼬옥 안아주겠노라고
귓속 구두계약까지 하고
당일 귀가
동안 편지가 매일 배달되던 일은 다음에 소개하기로하고
몸이 달은 랑
전역하자 말자 만나자고
딱히 하는 일도 없고
이미 졸업하고 군 입대한 랑은 이제 셤만 남았다고
전역 후 첫 만남
나 어떻게 생각해요?
뭐가 어떻게 생각해
이제 그냥 만나는 것은 곤란하다며 한자락 깔았다
아 그때서야 알아 들은 듯
응 이미 오빠에게 이야기 했는데
우리 결혼하겠다고
이미 들어서 알고 있으면서 시치미 때고 물어본 것
본인에게 직접확인하는 과정을 거친 것
그래요 그럼 우리 다음주 놀러가요
그렇게 나의 계획은 빈틈없이 진행되고
우리는 전철에 몸을 맡기고 인천으로 달렸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해질녁 즈음 횟집을 찾아들고
오고가는 소주잔을 핑게삼아
슬며시 슬슬 하나씩 받아주는 척 하며
역사를 기록햇지
랑은 지금도 자기가 나를 넘겼다고
자신이 대단하다며 말한다 ㅋㅋ
난 그럼 맞장구만 쳐주지만
사실은 나의 치밀한 계획대로 내가 넘겨버린것인데
이건 무덤까지 ㅋㅋ
그것도 군에서 나오자 마자
순진한 청년을
그 순진한 청년은 오빠의 동창이며 절친
지금도 둘이 만나면 그저 소주 소주다
댓글목록
몸이 달면
달라 보이나요?
어떻게 다른지
자세하게 묘사해 주세효.
(밑에 댓글서 보고 배웠어요)
저도 학습이 필요해요! ㅋ
사내의 그 술이 웬수로다
역시 사내가 마시는 술 중에는 [입술]이 최고의 술이지....
그때 남푠이 탈영하지 않은것이 다행이구만
여우와 두루미의 이솝우화를 알고 있겠지요?
ㅋ
지금은 나그네님도 꼬리가 아홉개 달린 구미호로 변했을테니
더욱 더 알아 볼수 없을테고....
역시 여자를 믿는 자는 도둑을 믿는 자와 같구
최고의 무기는 눈물임을 우리 사내들은 잊어서는 않되지
ㅋ
그런데 아무리봐두
당일 귀가는 거짓말 가토 1박 한거 마짜너?
입은 삐뚤어져두 피리는 바로 불어야징
화끈한 주말 밤을 기대해 봅니다
흔히 자빠트렸다는 표현을 하는데요
자빠진척 자빠트린 구름님은
고도의 전략가 십니다요ㅎ
휴일이 하루 더 남았죠?
오늘도 발그레한 야밤 되시길요ㅋㅋ
바비님 구름님의 낭군님이 청년이었을때는
잘록한 코카콜라 병만 바도
피가 더워지고...아 아임니다ㅋ
혹시 쉼터 구름이 님이세요?
저 아시죠.,
바화요
올만이시네요
그동안 별고 없으시죠
그럼
수고하세요
굿
오키
사내의 그 술이 웬수로다
역시 사내가 마시는 술 중에는 [입술]이 최고의 술이지....
그때 남푠이 탈영하지 않은것이 다행이구만
여우와 두루미의 이솝우화를 알고 있겠지요?
ㅋ
지금은 나그네님도 꼬리가 아홉개 달린 구미호로 변했을테니
더욱 더 알아 볼수 없을테고....
역시 여자를 믿는 자는 도둑을 믿는 자와 같구
최고의 무기는 눈물임을 우리 사내들은 잊어서는 않되지
ㅋ
그런데 아무리봐두
당일 귀가는 거짓말 가토 1박 한거 마짜너?
입은 삐뚤어져두 피리는 바로 불어야징
화끈한 주말 밤을 기대해 봅니다
향기님 댓글이 참 재미있네요
술은 입술이라
구미호가 되어잇는 지금의 나
아 그 때 1박 했을 것이다
우선 아래부터 말씀드리면
아직 때 묻지 않은 군인은 나를 보내줄 수 밖에
그건 철저한 계획이었다잖아요
글고 입술의 변신은 술에 비교가 안되잖아요
그 연세면 아실만 분이 꼬옥 이렇게
뭐 구미호라면 좀 약해요
지금 십구미호가 되어있지요
꼬리가 19개 ㅋㅋ
코로나 때문에 이번에 하나 더 달까 생각중요 ㅋㅋ
글고 다음부터는 댓글
서너줄로 부탁 디립니다 꾸벅
숨차네요
혹시 쉼터 구름이 님이세요?
저 아시죠.,
바화요
올만이시네요
그동안 별고 없으시죠
그럼
수고하세요
굿
오키
심터 구름님<남자>
위드 구름님<여자>
잠깐 아는척 하고 휘~리릭 쌩~ㅋ
탱큐
그런데
달 님은 누규?
나는 그것이 알고 싶다
ㅎ
죄송해요
전 여기 초딩입니다
아래 손톱달님 댓글로 대신합니다
흔히 자빠트렸다는 표현을 하는데요
자빠진척 자빠트린 구름님은
고도의 전략가 십니다요ㅎ
휴일이 하루 더 남았죠?
오늘도 발그레한 야밤 되시길요ㅋㅋ
오늘따라 톱달님의 글이 너무 과격해 보입니다
한 인간이 한 인간을 자빠트린다?
여인의 예쁜 입에서 이런 단어-->엉아는 처음 들어봅니다
ㅋㅋ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죄
성폭력죄(?) 5년 이하의 징역형 입니다
물론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해야만 하는 죄 입니다.....풉
지혜님 쪽진 여인네들만 교류 하셨나보다ㅋ
금칙어만 풀어저바바여
냅다 달려라 하니 되불팅게ㅋ
네에 맞아요
자빠트렸다고 ㅋㅋ
그런데 여기서 글로 표현이 쫌
손톱달님 참 재미있으시네요
직설적인 표현이 더 재미있네요
정말
몸이 달면
달라 보이나요?
어떻게 다른지
자세하게 묘사해 주세효.
(밑에 댓글서 보고 배웠어요)
저도 학습이 필요해요! ㅋ
바비님 구름님의 낭군님이 청년이었을때는
잘록한 코카콜라 병만 바도
피가 더워지고...아 아임니다ㅋ
함축하면 이래요
정신이 반쯤 나간사람 같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