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날 나가리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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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2건 조회 2,321회 작성일 20-05-22 22:42본문
나이들수록
남편과 데면데면 살아가는데
어젠 맘에도 없는
그냥 함 톡으로 외식하자고 올려봤다.
퇴근 할 때까지 답장이 없어서...
그럼그렇지 생각하면서 떨떠름하게 퇴근 해서 집에오니
딸이 식탁에 카드를 올려 놓고 갔다.
부부의 날이고 개나발이고간에
배가 고파서 혼자 샤브샤브 해서 다 먹고나니
남편이 귀가
와서 한다는 말...."밥 먹으러 안 가?"
'답장도 없고해서 혼밥 먹었어.(화를 내면서 말함.)"그리고 산책 나가서 운동하고 들어와서 일찍 잤다.
혼자 누룽지 끓여 먹고
수건 개 놓고 있더만...
인간아인간아 왜 사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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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각자 알아서 살다가 죽으면 된다. 누가 먼저 아프면 시설에 입소시켜 살다가 장례나 치러주면 인생 끝...인생 별 거 없도다.
좋아요 0엘베 탔는데 30대로 보이는 추남은 부부의 날이라고 부인 주려고 꽃 한 다발 사서 싱글벙글 거리더만. 속으로 좋을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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