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린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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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타불라라사 댓글 1건 조회 2,259회 작성일 20-05-15 11:25본문
ᆢ좀 피곤하다.
주 5일제가 시행된 후
생체리듬도 바뀐거 같다.
주말 가까워지면 신체가
자동으로 반응한다,
출세에 눈이 멀어 한창 팔팔할 때는
야근에 회식에 룸싸롱까지
거뜬하게 버티었는데.
(모, 이제 늙은거지ㅡ;ㅡ)
여긴 아침부터 지금 ᆢ 약간 비가온다.
공기는 좀 깨끗해질 거다.
새벽에 본 ᆢ
무화과 열매도 제법 실해지고
석류 나무는 꽃망울을 피운다.
옆집 담쟁이 넝쿨도 무성해졌다.
재작년에 열심히 거름준 조그만
텃밭에 적쌍추도 이제 따먹을 만하다.
청춘시절 어깨가 꺾인 이후로
날씨가 안 좋으면 오른쪽
어깨에 가끔 불편함을 느낀다.
(물리치료 받을까 생각중 ᆢ
수술할 정도는 아니고)
이곳은 코로나 확진자도 한달 넘게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대부분 도서관이나 등은
아직 폐쇄된 상태다.
일상생활에서 불편한건
않지만 사회적인 압박을 느낀다.
(일단 모임이 줄어들었다.
등산도)
모, 종교적 신념이 있다기보다 일주일에
한 끼 금식하는거 좀 늘었다.
활동성이 저하되니까.
(죽어도ᆢ 배부른 돼지보다
소크라테스가 좋다)
야구도 시작되고 ᆢ
그럭저럭 버틸만하다.
(그다 맥주 한 캔을 먹는 즐거움도)
고민되는거는 책이나 좀 읽으려고
유선을 작년에 짤랐다. 후회와
복구할까 고뇌에 차지만 ᆢ
아직 ᆢ버티고 있다.
(이솝 우화의 신포도처럼)
좀 ᆢ매운 음식이 먹고싶다.
아구찜 정도 ᆢ모 이거 포장해서
가봤자 얼마 못먹고 버린다.
(금방 먹어야지 ᆢ시간 지나면
물기도 나오고)
5월에는 비자금 나갈일이 많았다.
올해는 코로나 덕택으로 푼돈
좀 아꼈다.
노후자금을 투자한 주식시장은 당분간
횡보세에 개별종목 중심으로 올랐다고 본다.
삼성전자도 횡보세가 더 갈거다.
(말 했지만 지금의 장세에서 삼전
먹을게 없다)
ᆢ이상 모, 이런 사소한 고민으로 산다.
댓글목록
문인집안 근지 글 기가막히게 잘 써요
제 보겐 타블 님 선비기질 있으십니다
대궐문밖 시중드는 퇴비가 타블 님께 문안인사 드리는 모습 떠오르는군요
현대사회에는 웬즈 좀 컨셉 잘 안어울릴 듯요
저희 서방님 그러셔요 ㅎ
님과 동일하죠
우린 대접 못받은 장손집안이고
님 받을대로 받은 고택대가집 장남요
이제 벗으시죠.,
옷을요
그럴때도 되셨습니다
저희 서방님 아주 많이 바꼈답니다
그러니 제가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굿앱터눈이요
비도 오는군여
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