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밤 ~ 감사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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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심 댓글 3건 조회 2,320회 작성일 20-05-09 01:04본문
오늘은 야간근무일
얼마만에 내리는 비 인지
마음이 흡족하고 평안하다
비가 내리지 않으면
이밤에 현장에 나가야한다
그렇다고 일을 하기 싫어서
그런것은 결코 아니다
비가 충분히 내려주기를 바란다
그 이유는
몇 일 동안 고구마 심고
고추도 심고
고라니 때문에 울타리까지 친다고
몸살이 날 지경이다
그런데 비는 내리지 않고 가물어서
물을 댄다고 늦은 밤까지 고생고생 했는데
아직까지는 겨우 살아있다
이렇게 비가 내려주니
너무나 고맙다 ~ 하늘을 보며 진심으로 말했다
바로 이것이 농부의 마음이다
아침에 퇴근하면 할일이 없다
물론 손주들 케어도 해야하고
집안일도 두루 해야 하지만
내일은 어떤 메뉴로 해 볼까
비가 내린다고 하니
해물파전도 괜찮을 듯
그럼 퇴근길에 오징어를 사가야하나
아 과일도 조금 준비를
요즘 참외 딸기가 좋을 듯
생닭도 두어마리 정도
김치 깔고 김치닭찜도 괜찮을 듯
손주들 메뉴도 준비를 해야하는데
이그 주방 일이 많네
하늘아 하늘아
비 많이 많이 내려다오
나는 이만 내일을 위해 ~ 안녕
댓글목록
감사합니다
비가 내리는 좋은 아침입니다
힘내요 비 많이 오네요 ':;.,;.:';.,
좋아요 1힘내요 비 많이 오네요 ':;.,;.:';.,
좋아요 1
감사합니다
비가 내리는 좋은 아침입니다
비 많이 오죠 ㅎ
여기도요
참 좋군요
비가와서요
:;':;.,
그 손주 분들 음식 님 꼭 해야하나요
저는 손주 안봐줄겁니다
제 인생 즐겨야죠
힘드신데 쉬엄해요
아님 걍 손놓고 자유선언 하시든가요
저도 죽지못해 삽니다
이혼하고싶어도요
황혼이혼
그것도 웃기네요
다 살고 무신
빨리 하등가말등가 에호
다 늦게 무슨 짓인지 들
그냥 뻘짓들 하는겁니다
뻘짓요
힘내요
별거없이요
사는거요
일손을 좀 놓으세요
저는 하루종일 노는데
ㅡ,ㅡ
굿
부칭개 먹고 싶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