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와 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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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타불라라사 댓글 9건 조회 2,455회 작성일 20-04-26 20:19본문
게시판을 보니까 "카스파 다비드
프리드리히가 그린 안개바다 위의
방랑자"란 그림이 데자뷰 된다.
황량하고 외롭게 보이네.
ᆢ뒷모습은 당연히 나다. 한때 좋아한
작가인데ᆢ이제는 램브란트의 늙어가는
자화상 시리즈가 좋아졌다.
코로나 사망자가 250명 안 된다.
인구수로 따지면 0.000050%쯤
될거다(의미없이 대충 적은 숫자이니
정색하여 따지지 말고잉. 미미하다는ᆢ)
한국의 자살자수는 10만명당 26명이 넘는
수준이다. 코로나와 비교하면 엄청나다.
2016년 테러로 사망한 숫자는 0.05%다.
자연재해로 사망한 사람은 0.1%, 항공기
사고는 0,01%, 살인은 07%에 불과하다.
코로나와 비교하면 자살자와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수가 훨씬 많다.(물론 시카고 학파의
거두이자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게리 베커와
같이 인간의 생명을 돈으로 환산하자는 건
아니라고 밝혀둔다)
일어날 확률이 극히 미미한데
비행기 사고나 테러에 더 관심을
가진다.
"이런 영향인지 돌아가신 박경리
선생님(토지)은 일생동안 비행기를
타시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뉴스를 보니까 부쩍 일본발 ᆢ
김정은 위독설과 북한 코로나
사망자가 257명이라는 숫자까지
제시한다.
지들 집구석 코로나 대책도 못하는
주제에 남의 집 걱정은ㅋ!
일본 극우매체의 코로나 내부 문제를
외부로 돌리는 아베정권의 "아젠다 세팅"으로
밖에 보이질 않는다. 참ᆢ괴벨스 스럽다.
한국의 "조중동문에 한국경제 신문류"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정보가 없어서
미사일인지 발사체도 구분하지 못한
전례를 보더라도. 이정도로 정리 ㅡ;ㅡ
우린 소음에 귀기울여 정작 중요한
신호를 놓치는 우를 범한다.
코로나가 가져올 후폭풍 경제위기는
자살율과 이혼율도 높일게 분명하다.
대부분 경제적인 이유다. 이혼 숙려
기간이 있어서 그나마 완화됐다.
세계경제 11위 규모지만 사회 안전망은
여전히 헐겁고, 산재사고 사망률도 메달권에서
벗어나지 못할거다.
정작 소음에 귀가 막힌건 아닌지
눈앞을 보고도 소경이 된다.
그래서 ᆢ
"뭐가 중한디ᆢ"
.
댓글목록
아직도 마스크 안쓰고 다니는 유형들이 많더군요
좋아요 1
자살율 이혼율 말고 결혼율도 더 떨어지것어
밖으로 나다녀야 눈이 맞을거 아녀
참 큰일이지?
자살율 이혼율 말고 결혼율도 더 떨어지것어
밖으로 나다녀야 눈이 맞을거 아녀
참 큰일이지?
ㅋᆢ하나를 갈켜주면 열을 알아요ㅋ! 그 모니 ᆢ코로나 초기에 러브모텔 사장들 안쓰럽다 했잖아요.
ᆢ가뜩하니 경기가 안 좋으면 립스틱 효과라고 화장품 소비도 줄어야. 거기다 마스크까지 껴니까 여성 동무들 화장도 안할껴.
Ms Moon은 그래도 화장하고 다녀^
그건 좋드라 화장안해도 되는거
근데 내폰만 그런가
창 잘 열려?
천불나게 잘 안되네
잘 열리는데요. 그 분당 사람들 갈때가 없어서 맛폰이나 만지작하여 속도가 끊어지는거 아녀라.
ᆢ말 안들어면 두들겨 패슈ㅋ!
삼년되니 맛텡이 가는 중인갑네ㅋ
어렵게 댓글 쓰구있음
조금 더 기다리면 갤 최신 시리즈도 엄청 싸게 팔거에요. 기다려 보심. 지들이 폰 안 팔리는데 별수 있간요. 신제품은 계속 나오는데 재고밖에 더 되겠어요
어휴 ᆢ난 겨우 작년 말에 비쌀 때 바꿔서 억울억울ㅡ;ㅡ
ᆢ그거 아마 일시적인 장애일거에요.전 5G인데도 밤에 가끔 느려터졌어요.
아직도 마스크 안쓰고 다니는 유형들이 많더군요
좋아요 1
여긴 한달이 넘게 확진자가 없어도 마스크 안 쓴 사랑들 찾아보기 힘들어요.
ᆢ가끔 잊어버리고 나가다 다시 집으로 U턴하여 쓰고 나갑니다^
내가 좀 낫나요
딴건 잊어도 마스크는.,
코로나 극도로 예민
트라우마
마스크 안쓰면
사람으로 안보입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