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시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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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타불라라사 댓글 1건 조회 2,587회 작성일 20-04-16 21:25본문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다란 말은
상대적인 개념이다. 침팬지보다
약간 우월한 존재.
인간은 죽기살기의 버틀란드 함정에
빠지기도 하고, 뮐러 착시나 포겐도로프
착시로 헷갈린다.
유전적인 요소나 결핍(장애) 또는 후천적인
질병으로 아크락시아, 카프그라 망상에
성 비투스의 춤(시드넘 무도병)을 춘다.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라쇼몽" 효과로
사무라이 남편과 도적, 나무꾼과 사무라이
아내는 하나의 사건에 각각 다른 목격자
진술을 한다.
교통사고를 낸 후 자신의 실수는 축소하고
상대의 잘못은 부풀린다.
어제 치루어진 21대 총선도 남탓이라 여기는
미래통합당의 "사후확증편향"을 본다. 버스
지나간 후에 손을 흔드는 격이다.
ᆢ최근 주식시장에 "동학 개미운동"을 표방한
선동꾼에 의하여 자금이 47조원이나 들어왔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99% 아마추어들 간접투자도
아니고 직접투자다. 이중에 80%는 원금 까먹고
후회할 것이 분명하고 통계가 증명한다.
어떤 증권사 전문가가 운용한 펀드는 90% 손실이
난 펀드도 있다"
이미 몇 년 전부터 60~70대 노령층이 주식계좌를
많이 텄다. 금리가 싸니까 이자는 박하고 용돈이나
벌려고 하는데 거진 실패다.
얼마전 터진 DLS도 글타. 깨알같은 보험 약관은
돋보기로 읽으면 이해가 되지만, 그 수익구조는
모르고 대충 수익률만 보고 투자했다 터진 사고다.
예전 KIKO(녹인 녹아웃) 사태와 비슷하다. 물론
원금 보장형의 ELS가 있기는 하다.
문제는 "수익구조와 계산식"도 모른다는 거다.
이런 옵션형 금융삼품은 계산식만 "A4" 용지
서너 페이지 분량이다. 산수도 아니고 수학도
아닌 "위상수학"정도 이해력이 요구된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ᆢ
"올해 크리스마스에 눈이 온다는데
베팅하는 것과 같다"
한국의 주식시장은 션물옵션이 글로벌 3위
안에 들어가는 시장이라 ᆢ"왝 더 독" 현상이
가끔 벌어진다.
콘탱고 상태에서 백워데이션으로 급격하게
변하면 ᆢ개인 투자자들이 아니라 동학 고래
운동을 하더라도 버티기 힘든다.
요즘 이들의 자금이 쏠린 곳을 보니까. ETF나
ETN 레버리지로 돈이 몰렸다' 여기는 투자가
아니라 "트레이딩"이다" 투자가 아니다.
글이 길어져서 급 줄이면서 ᆢ
"폰지사기는 옛말이지만 다단계다.
사기 구분법은 간단하다. 10% 넘게
이자나 수익 배분한다면 100% 사기다"
개인적으로 난 일년 10% 정도면 만족한다.
가끔 홈런을 날리기도 ᆢ
그ᆢ기업 운영해도 10% 이문 남기기 힘들다.
지금은 강철같은 멘탈로 기다리는 것도 투자다^
댓글목록
기다려바야 해뜰날은 없을꺼같고
가끔짝 로또나 사야지머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