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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수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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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타불라라사 댓글 4건 조회 2,508회 작성일 20-04-0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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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수의 법칙 or 라플라스의 정리) 


'등산클럽 큰 언니가 타불아 거제

"내도"에 갈래 ᆢ카톡이 왔다.

마스크 낀 상태로 버스타고 장거리

가는게 탐탁치 않아서 가족모임이라 했다.


아침에 일어나서 20분정도 산책ᆢ 

이른 시간도 아닌 6시쯤 나갔는데, 고작

세 사람 마주쳤다. 평상시면 50여명은 기본.

가벼운 노인네들 운동 기구와 벤치가 있다'


ᆢ느낌이 좋지 않다(그냥 내 촉이다!)

인구의 절반이 사는 수도권 확진자 분포도를

보니까 2차 지역내 감염 전조로 보인다.


서울시 전역은 이미 골고루 확진자가 나타난다.

서울의 외곽을 감싸는 경기도도 마찬가지다.

특이점은 경기도 동쪽 전선인 "가평, 양평, 여주

전선"은 조용하다.


유동인구 수와 인구밀도도 낮고 농촌지역에 

강원도나 인접과 접근 가능성이 어렵기 때문이다.


복합위험지수(Composite risk index)가 훨씬

높아질 수 있다. 대구 신천지나 경북은 집중적으로 

방역 시스템과 물량작전으로 버티면 되었다.


수도권 확진자 분포를 지도로 보니까.

방어하기가 난수표처럼 얽혀있다.

변수가 너무 많아서 대응하기가 어려워진다.


어느 한군데가 대구 신천지같은 트리거가

되는건 시간 문제다. 대구는 신천지만 잡으면

일단 급한 불은 끈다.


수도권은 촘촘한 교통망과 과밀한 인구,

무증상 감염자가 나타날 수 있는,

젊은층이 많이 사는 곳이다.

수도권 방역이 어려운 이유다.


대수의 법칙은 동전을 열 번 던지면

앞면이 열 번 나올 수 있다. 천 번 이상

던지면 50대 50 비슷한 비율이 나온다.

(실제 수학자가 실험했다)


현재 상황은 "대구보다 수도권"이 더

위험하게 보인다. 확진자 분포도를 보니까.


집단감염 하나의 요인인 교회는 예배를

강행한다하고ㅠ. 신도들이 무슨 죄가 있나.

카톨릭과 불교처럼 목사나 장로들이

결단을 내려야 한다.


그 몇 주 영업 중단하고 수금 미루면 안 되냐고요!

설마 "화체설" 같이 "빵은 몸이요 포도주는 피가

아니라 하나 더 추가하여 "비말은 주님의 입김"이라

주장하시는건 아니신지ㅡ;ㅡ


정리하며 ᆢ지방은 빈도수나 분포도가 엉성하게

나타난다. 수도권은 너무 타이트하다. 지방은

고래잡는 그물이라면 수도권은 모기도 통과할 수

없는 모기장이다.


자발적인 동참과 예방도 기부이자 사회적 공익에

참여하는 거다. 아니면 한국이라는 공유지는 

파괴된다.


수도권은 대수의 법칙(큰 수의 법칙 or

라플라스의 정리)을 기억하시라.

(내 불안한 예감이 틀리길 바란다^)



추천4

댓글목록

best 손톱달 작성일

그럼 먹는 재미밖에 더있나ㅋ

좋아요 1
사면춘풍 작성일

공사하다가 수도관이 터지면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우선 분출하는 물줄기부터 억제하는 방법을 찾습니다.
수도공급을 차단하면 손 쉬울거 같지만
돌발로 차단하면
당장에 밥을 못하고 설거지를 못하고 똥도 못싼다고
민원이 빗발쳐서 견디지 못합니다.
그래서 물은 계속 터져나오는 조건에서 대응 방안을 찾을 수 밖에 없어요
속히 제압하지 않으면 나중에 상수도관리사업소로 부터  엄청난 물값을 징구받게 되어서
현장은 벌집을 건드린 다음, 기둥에 묶어 놓고 입마개를 씌운 듯이
고요한 고통 속에 긴장이 흐릅니다.
뭐 그렇습니다.

좋아요 0
손톱달 작성일

더 이상 쫄기 싫다

좋아요 0
타불라라사 작성일

눈에 보이는 적이라면 쫄 필요가 없지만 바이러스도 내도 서로 안 보이잖니.  수도권은 지금 전력을 쏟아야 할 때!

달님 밥 무서예? 스트레스 쌓여서 점심은 고기 꾸버서ᆢ휴 배가 빵빵함ㅋ^

좋아요 0
손톱달 작성일

그럼 먹는 재미밖에 더있나ㅋ

좋아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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