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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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남
댓글 6건
조회 2,466회
작성일 20-03-2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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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파상풍 주사 맞고 왔시야
내가 히딱하믄 엎어지고 넘어져가 모래등이 콕콕 박히는디 혹시 아르야?
철가루가 박힐지 암꺼나 맞아부러
소고기 하고 참외 사고 파 열무김치 과자 포도쥬스 사과쥬스
딸기 두팩 돈까스 계란한판 사왔시야
오전에 계란말이 하는디 세알밖에 읎어서 셋이 농가묵느라
난 입에도 몬댔시야
때수건도 삿네 ㅋ 집에서라도 박박 재우재우 밀어야지
얼굴때닦는 때수건도 팔드라고? 퍼프 큰거처럼 생기가 손끼고 미나바야
모공 깨깟이 닼아놔야지야
모공 종 넓으믄 어때야 피지로 막힌거보다 기왕이면 션하게 뚫리가
묶은각질 닦아내는기 났지야
비누질해서 밀믄되는가바야
커피기계가 고장이 났는가 불이깜박이고 안되드라야
이따 애덜아빠오믄 까먹지말고 바달라 하려고야
으이구 아침에 부실하게묵고 늦어가 비닐에 사과 싸준거 미안시렵고만
ㅋㅋ 늦어서리
이번주말은 집에있기 싫다고 때에는 안맞지만 호캉스 가자네
애덜도 놀고하니까 또 할인상품 룸들이 많이 나왔시야
조식은 항시 별도인디 포함도 되고 금토 가기로 예약했시야
가서 그동안못한 수영이랑 헬스좀 하고 오믄 좋겄시야
으디라도 가야지 답답해가 디지겄시야
그른곳 다녀도 되야 사람도 읎대니까 내 확인차 다녀오갔시야
갈때 느그들 음료 요거트 빵 싸가는거 알지야?!
으이구 썸남이랑 다녀야되는디 하마 가족이랑 가는 불상사
그치만 체럭은 국력이니께 운동차 먹방차윈으로
내는 읎시살고 몬먹고 살아가 밖에가믄 많이무거야
몰래 봉다리 들고가서 빵 과자 짚어올거얌 말리덜마르야!
애켜야 사는거얌~~
댓글목록
타불라라사 작성일
수영장 손님 좀 늘었더라 ᆢ푸하(호흡법) ᆢ이쁜 아짐들도 오고 ᆢ
ᆢ삶이 많이 단조롭네ㅡ;ㅡ
김정남 작성일
주사맞아서 하루 씻지몬하는디 아시 겁내 끈끈 땅흘렀ㅈ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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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작성일
저녁은 돈까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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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작성일
아들내미 안입는옷 갖다 버려야되는디야
저늠이 내놓질않으야
집이 쓰러기 쌓고사네
김정남 작성일
하마 수건만 18장 식겁하겄ㅈ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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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작성일
빨래 세번째 돌리야
수건삶아 돌리는디 이거 끝나고 발매트 돌릴거얌
욕실안어ㆍ 잏는거랑 욕실밖에밌는거 돌리야되야
베란다에밌는거 돌리마르??? 아 개기찮 널곳이 읎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