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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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판 댓글 5건 조회 2,761회 작성일 20-03-23 21:22본문
컴을 끌려다 오기가 생겨 남산2를 쓰게 됬다
하산길은 장충단 공원 방향 남산 둘레길로 정했다.
백팩에 스틱하나를 가져오긴 했는데, 아무도 스틱맨이 없었다.
꺼낼수가 없었다.
그냥 터벅 터벅 내려갔다
개나리도 피고, 진달래도 저만치 피었는데, 저 나무는 작년에 태어난 잎을 아직도 달고 있다.
북쪽에서 불어오는 거센 바람을 온몸으로 받아을 텐데
어떤 의지로 바스락거리는 나뭇잎이 필사적으로 달려있는 걸까
이런 막찍은 사진도 올려야 하나..좀 미안하긴 하지만,
독특한 사당이라 올려본다.
와룡신당인데, 제갈공명을 모시는 사당이라고 한다.
거의 2천년전의 중국의 역사인지 소설인지 에서 나오는 군사전략가를 우리나라에서 신으로 모시다니
남산 둘레길을 거의 다 돌았다. 2/3 정도이지만
저 절 같이 생긴 곳은 식당이다. 상호가 목멱산방인가
오늘은 영업을 안하지만 비빔밥 전문집이다.
케이블카 타는 곳 건너편 산속에 있으니 한번 가서 드시길 바란다.
남들이 다 맛있다고 하니 나도 맛있었던거 같았다. 육회비빔밥이 그중 굳이다
남산을 내려와 남산순환도로 남산도서관에서 하야트호텔 방향쪽으로 가다보면 우측 언덕아래로 해방촌이 보인다.
동네이름이 왜 해방촌인진 모르겠지만, 왠지 빈한하고 누추한 정서가 배어있는 지명이다.
오래된 주택을 리모델링해서 젊은 쉐프들이 트랜디한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건물 옥상에 사람들이 맥주와 음식을 먹고있다.
어두은 저녁에 불밝히고 있을때가 훨씬 멋있다
남산순환도로에서 해방촌 골목길로 들어섰다.
남산 기슭이라 가파른 언덕길이다.
이길을 내려가면 요즘 핫플레이스인 경리단 길을 만난다.
언덕길을 내려가다 낯익은 이름이 눈에 띈다.
정남이가 사는 집이다.
산밑에 산다고 하더니 남산밑에서 살줄이야
딱걸려써 정나미
정나마~~ 부를래다 꾹 참고 지나쳤다.
남의 편이 집에 이씀 안되자너. 대신 담벼락에 낙서하고 왔다 정나미 바보
해방촌 골목을 빠져나와 녹사평거리 대로 방향으로 나오다 보면,
길가 양쪽에 펍과 스테이크 파스타 수제버거집들이 있다.
사진의 가게는 삼겹살 집인데, 예약해야만 갈수있는 곳이다.
전에 예약을 안하고 갔었는데 족히 한시간 정도 기다린 것 같았다.
대패삼겹살인데 테이블 세팅이 참신한거 같았다.
중간과정 생략
경리단 길을 거쳐 이태원으로 왔다
이태원 베트남 거리
내가 좋아하는 곳이다
넓은 곳으로 이전한지 얼마 안되서 사람들이 아직 잘 모를것이다
이태원의 쟈니덤블링
만두집이다.
홍합만두와 군만두. 그리고 이과도주
오늘 남산투어의 마지막 만찬으로 손색이 없다.
50도가 넘는 원시적 고량주와 겉바삭 속촉촉의 반달만두, 시원한 군물과 부드러운 만두
강추다
식당을 나오니 어두워졌다.
휴일에 집에만 있었는데, 모처럼 외출을 해서 트래킹을 제대로 했다.
만보기 앱으로 보니 2만보가 넘고 약 16키로를 걸었다.
뿌듯하다.
사진을 다올리고 글을 올린게 뿌듯하단 야그다.
샤워를 해야겠다. 아우 눈아퍼
댓글목록
남산풍경 1,2 편 잘봤습니다.
목멱산방은 사진의곳은 영업을
안하고 리라초등학교 건너편으로
이사해서 영업하더군요.
머 미슈랭에 소개된집이라고 도
하던데 육회비빔밤 먹어봤는데
음식맛 이라는게 주관적이라
전 개인적으론 기다렸다 먹을만큼
까지는 아니더군요.ㅎ
제레미스펜서밴드 - 트레블린
음악을 틀고서
같이 갔다온 느낌으로
이판님의 대하트레킹후기를 완독해슴니다
이번 일욜도 같이 갑시다
북한산둘레길 내시묘역길10구간
날씨가 참좋네요
산에 한번 오르고 싶습니다
날씨가 참좋네요
산에 한번 오르고 싶습니다
전도사님
올만이시어요
자주
나오셔요
굿
이번 일욜도 같이 갑시다
북한산둘레길 내시묘역길10구간
제레미스펜서밴드 - 트레블린
음악을 틀고서
같이 갔다온 느낌으로
이판님의 대하트레킹후기를 완독해슴니다
남산풍경 1,2 편 잘봤습니다.
목멱산방은 사진의곳은 영업을
안하고 리라초등학교 건너편으로
이사해서 영업하더군요.
머 미슈랭에 소개된집이라고 도
하던데 육회비빔밤 먹어봤는데
음식맛 이라는게 주관적이라
전 개인적으론 기다렸다 먹을만큼
까지는 아니더군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