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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남 댓글 6건 조회 2,428회 작성일 20-02-1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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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이나  끓여 묵을까바야

으릴때  안방 웃목에   콩 삶아가  요로 덮어서  실이 끈적하거 늘어나믄

맨입으로도 먹고  밥위에 얹어가 먹고  군내난다싶음 쉰김치 넣어

두부넣고  보글보글 끓인거  학교다녀옴서  데워무겄는디야


으느날  청국장 띄운다고  이불덮어놓은 웃목에  다리 넣고

잠이 들었는디  등짝 후려갈기는 통에 깼는디야

자다가  이불 다 걷어내고  내 모강지까지 끌어댕겨 자니

청국장  뚜컹이  열리고  난리가  났나보드라고

으린게 학교다녀오고 고단함시  몰알았겄냐


읎이사니  촌동네 학원도 없고  숙제 일기랑 무관하니

학교 끝나믄  삐비나 따먹으러 다니고해서  손발이 시까문채로

게냥 자빠져부리는거여


배고프믄  있는거 찾아서  배나채우고  

으이구 옛날에  부잣집말고는  촌동네 다들 그랬시야!


그  청국장이 오늘같은 날이믄  생각나네야

난 냄새짙은게 조트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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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best 김정남 작성일

이래라즤래라는 마르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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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만쎈언니 작성일

얼마전 청국장 직접 띄웠는데 엄마 청국장 맛이 안나더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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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작성일

그랄땐  미원 한소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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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다빵 작성일

이런 노가리는 접으시고
가출한 얘기나 해보셔 ㅋㅋ

1. 가출 동기 (놈팽이한테 꼬여서.. 등)
2. 자금 조달 (땅문서 금붙이 훔쳐서 등)
3. 그래서 좋았던가? (머 이런 얘기)
4. 부모 진 빼는 방법 (그래서 귀택 방법 등...)

풀어 보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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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작성일

이래라즤래라는 마르라  ㅋ

좋아요 1
빠다빵 작성일

가출문학의 기본 요소여
담에 쓸 때는 꼭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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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작성일

대지고기 쑹덩넣고하믄 직이는디  꼴깍

좋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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