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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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남 댓글 8건 조회 2,350회 작성일 20-03-18 22:04본문
으디서 미국 쯘듸기를 갖고 왔시야
기절하고 싫다는디 쇠심줄같으니 게않아야
내는 올리브영 기경갔다가 손님도 읎어가
향수 오만가지 따 시향하고 게냥 나왔네 ㅋㅋ
내 평소 향수랑 거리 먼디 이젠 뿌리고 다니고 싶어지드라야
몸땡이서 군둥내가 나는 나이 아니더냐
새파랗게 젊을때는 왜그리 뿌리고 다녔는지 몰겄시야
그때는 나름 조신하고 참해보인다는 소리 곧잘들었는디 ㅋㅋ
맏매눌깜이다 이소린지?
향수가 그렇드라고? 고상하고 귀티나고 부내나는 향내를 찾고싶은디
몬찾았시야
가끔가다 오백년무근 향수 뿌릴때도 있긴한디 그건 머리안감고 나갈때 ㅋ
아 머리해서 말인디? 달이야 바비콩나무라 커피로 감으니 다음날
머리냄새 더 나고 기름기 더 많이 끼드라 이것이 므슨일이다냐??
콩이도 머릿기름 달고다니드나??
나가 츠싸돌아댕기야 씻는것도 재우씻고 비비라도 찍어바르는디
이건모 집앞 풀떼기나 뜯으러가니 썬크림도 까먹ㅇ게되고
읎던 검버섯도 양눈밑으로 생깄시야
아들내미 밥해대느라고 하루 세끼 꼬박먹으니 살 붙는게 자동이여
내 두달만에 4 키로가 불었는디 바지가 맞덜아네야!
궁기가 꼭 끼는게 읎어보이드만 그래서 인터넷으로 빨강바지 하나 찾는데
빨강바지는 또 팔질않네
일자와이드로 꺼문 트렌치에입으믄 멋있겠고만
가슴팍에 붉은장미 한송이 꽂고
십센티 빼닥구두에 장바구니들믄 온동네 잔치나겠고만
바지가읎어 아쉬워야
나가 또 은그니 컬러 쨍한거 소화잘혀
말해모혀 니들이 알간?? 으이구
댓글목록
갠적으로
랑콤 미라클 시크릿오드퍼퓸
은은하고 좋습디다.
시련됫시야! 내는 가브리엘 사볼까하는디
내는 머니머니해도 조말 딥디 유멍해도 샤넬파라서뤼
뭘먹어야 4키로나 찌나요?ㅋㅋ
맛난거드셨구만
일일일식인디 일일3식에 간식무그믄 쪄야
55에서 66댔시야
알제 거기다 빤짝이면 와따지ㅋ
니가 커피 꿀 지름 세가지 섞으래서 아카시아보다
만원 비싼 밤꿀 너코 감았는데 보들보들 한던디
아 린스안해도 된디야
내는 누구 하라고 시키지 난 안혀! 게을러야
난 바루 해본다ㅋ
좋아요 0캬 느그 존거는 겁내빠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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