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된 날이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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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남 댓글 2건 조회 2,280회 작성일 20-03-12 19:09본문
고로나땜시 친정에 도우미를 못오시게 하드라고
우리 부모님이 좀 까탈스러거든 내랑 완전히 성격 반대여
그래가 내 그저꺼 갔는데도 오늘 딜다보고 이제 들와서 옷갈아입고
손닦고 잠칸 쉬고있시야
내 애들 밥도 못해주게 기운뺐네
오늘 나가다 보니 약국에 줄을 엄청 섰드라야
마스크 구하느니라 증신들 없어하네
아부지가 으디서 구했는지 마스크 열다섯장 주믄서
손주들말고 나부터 쓰라하드라
당신은 ㅈ손주보다 딸이 귀하다네 내가 아프믄 고생한다고ㅈ싫으시대야
맨손으로 갈 수 읎어가 오징어랑 조기 생물 사갔드니 혼났시야
울 어무이가 살림 손 놓으신지 되나서 누가 해먹냐고 ㅋㅋ
일단 냉동하라겟으야 낭중에 김여사님 오라믄 디치라시키라 했지모
으이구 친구가 그 사이에 와서 동네 문간에 증기떡 놓고갔네
소가 들었는디 팥소여 소들은 기정떡은 첨인디
내 스탈은 아닐듯 하다 입이 싼지 시장 증편맛이 더 나은거가트
하튼 한끼니 때우기로는 잘 먹겠시야
먹는거 좋아하는 친구라 참 잘 갖다준다 ㅋ 고마운겨
내 승질 괴팍한디 친구도해주고 ㅋㅋㅋㅋ
시방 좀 심드러서 아무거나 히부리는거니까
느들 내 글 신경도 쓰지마르야
아..어깨앗포!
댓글목록
아무거나 히부리니까 좋은 글이 나오네요
다음 작품 집필시 참고바랍니다 김정남여사님
ㅎㅎㅎㅎ 다음작품은 시인할까바야
좋아요 1
아무거나 히부리니까 좋은 글이 나오네요
다음 작품 집필시 참고바랍니다 김정남여사님
ㅎㅎㅎㅎ 다음작품은 시인할까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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